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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5 2월 07:50 로마네스크 13:01 서울 20:32 피난 24:46 빨간 피터 29:57 시퍼런 봄 36:40 이유

완전 조아요 짱

머야 gp8이었네 ㅋㅋ

가사가 없는 instrumental 음악입니다.

가사 lyrics [Verse 1] 어딘가 비어버린 마음 한편을 어떻게든 채워보려 애썼다든가 누군가 왜 계속해서 슬퍼하는지 그 이유를 찾다가 아픈 마음 졸였다든가 [PreChorus 1] 우리가 걸어온 각자의 길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담아 이곳에 모여든다 [Chorus 1] 자그맣게, 새들하게 시작해본 우리의 노래는 들을 수도, 볼 수도 없었던 마음들을 하나둘 건져내어 서툴러도, 흐릿해도 쑥스런 얼굴로 내비친 마음을 기억해줘, 기억해줘 잊지 말아줘, 잊지 말아줘 [Verse 2] 아무도 노랠 청하지 않는다고 해도 꿋꿋이 노래할 사람들처럼 이곳에 모여든 우리야 아, 몇 개의 심장 소릴 더 맞추고 몇 번이나 두 발을 더 구르다 끝내 어우러져 고갤 끄덕이고 말 거야 [PreChorus 2] 우리가 나눴던 수많은 마디들은 이 공간을, 이 세계를 가로질러 나아간다 [Chorus 2] 아득하게, 아슬하게 전해지는 두 손의 떨림은 어느샌가 저 멀리 뻗어가 위로하듯 지친 맘을 붙잡아 타오르는, 일렁이는 불빛 아래 내뱉던 숨들을 기억해줘, 기억해줘 잊지 말아줘, 잊지 말아줘 [Chorus 3] 아름답게, 선명하게 우리 손에 그려진 노래는 어느 틈에 다시 우릴 감싸고 행복했단 인사말을 건네어 고마웠던, 소중했던 함께했던 찬란한 꿈들을 기억할게,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 잊지 않을게

가사 Lyrics [Verse 1] 우리가 서로의 영역에 발을 들여 침범했던 일은 하나의 우연함 치고는 나쁘지 않은 일이었어요 서로의 힘을 느낄 수 있게 이 공간을 잔뜩 일그러뜨린채로 Pulling your heart, pulling your world, pulling your galaxy Drawing your stars, drawing your memories [Chorus 1] 두 팔을 휘감고는 빙빙 돌면서 춤을 출 거예요 새로운 기억들은 점점 커져요, 더더 밝아져요 [Verse 2] 우리가 마주본 얼굴이 나날이 파래지는 일은 모두가 멀어지는 와중에 특별한 기분을 입혀줘요 서로의 품에 별들을 안겨주고 싶어 부푼 마음을 누른 채로 Pulling your heart, pulling your world, pulling your galaxy Drawing your stars, drawing your memories [Chorus 2] 두 손을 맞잡고는 빙빙 돌면서 춤을 출 거예요 두려움 없이 우린 점점 커져요, 더더 밝아져요 [Choorus] 무너져내리는 어둠 너울쳐 솟아난 빛 내게로 몸을 던지는 세상은 눈물나게 아름다워요

가사 Lyrics [Verse 1] 어둠, 이 나라의 유일한 색깔 다른 색을 띠게 된다면 금세 지워질 수밖엔 없을걸 밤엔 이 나라의 낮을 만들고 튀어나온 못을 뜯어내 아무런 흔적도 없네 [PreChorus 1] 위선자의 미소는 실속없는 힘의 찌꺼기일 뿐 밑바닥을 기며 아무도 거스르지 못하는 진정한 힘 앞에 [Chorus 1] 누구든 뱉을 수 있었던 말들이 칼을 꺼내들어 빨간 줄을 긋는다 겉에 내놓지도, 속에 두지도 못할까 우주의 어디든 깃들어 내 작은 물결 하나하나 훔쳐본 그 눈동자에다 웃음지어 의심을 감춰라 [Verse 2] 빛을 좇는 자의 뒤를 따라가보자 누구보다 눈먼 자를 흉내내보자 여기저기 의심의 불씨를 숨겨놓고선 지워진다, 사라진다 오래 전 기억들, 따스한 얼굴들, 이 지구 반대편에 피어난 색깔들을 놓을 수 없어, 포기할 수 없어 일어서라, 살아나라 [PreChorus 2] 내 신념을, 내 저주를 품었던 모든 것들은 부스럼이 되어 휘몰아쳐, 피어올라 마침내 고발자의 얼굴로 날 노려보았다 [Chorus 2] 내게서 나온 적 없었던 말들이 나도 모르는 새 나의 것이 되었다 비난의 목소릴 그를 향해 퍼붓는다 미움, 분노, 거짓된 진실로 내 남은 숨결 하나하나 뺏어간 그 손아귀에다 숨겨둔 칼을 꽂아라 [Bridge] 미지근히, 나지막이 들려오는 구원자의 목소린 자상하게, 아름답게 내 모든 죄를 끌어안고 다신 없을, 모든 걸 끝낼 최후의 고백의 시간이 마침내 이곳에 내 전부를 내어주리라 [Chorus 3] 날 떠나 공중에 흩어진 말들이 내게 돌아와선 입꼬리를 잡는다 난 지켜낼 수도, 밀어낼 수도 없었다 내 몸, 내 마음, 내 빛과 그림자, 내 남은 꿈결 하나하나 비웃고 마지막 남은 것, 신을 비웃은 내 혀를 깨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