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에 그림을 그리려면 꼭 거쳐야 할 관문이 있죠? 한지에 그냥 그리면 물감이 다 번지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려면 이걸 꼭 해야하죠. 민화나 동양화를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바로 아교포수인데요.
아 혹시 아교포수를 모르신다면 위 더보기 영상 시청해 주세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교포수가 은근 귀찮잖아요? 아교포수는 아교 계량해서 불리고 중탕하고 습한 날을 피해야하는 것 까지 ...
그런데 이 과정을 옻포수로 하면 좀 더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고 실험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아교포수가 된 종이, 옻포수가 된 옻지도 판매되고 있는데 그 차이가 궁금하기도 했고요.
실험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옻포수로 하니까 아교포수와 같은 유사한 효과가 났고 이렇게 그림을 예쁘게 그릴 수 있었어요. 유사하다는 것은 약간의 차이를 느꼈다는 것인데요. 어떻게 보면 장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어떻게 느꼈는지 영상을 통해 말씀 드릴테니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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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아교포수 보다 쉬운 옻 포수가 쉬운 이유
01:30 준비물 및 방법
04:50 옻 포수한 종이에 그림 그리기
06:22 아교포수와 옻 포수의 장단점
11:18 옻 용액이 더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