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의 시작.
패션디렉터이기 전에 추억이 참 많은 유년 시절을 기억하는 감성적인 사람으로서,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아니 그냥 그 시절의 나를 다시 보는 듯한 스토리를 지닌 브랜드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살았던 망원동 단독주택의 현관문과 고즈넉한 거실. 안방의 자개장. 그리고 마당에서 뛰어놀다 한두번 깨먹은 엄마의 항아리단지들..
#추석연휴 첫날.
#이외들 패션필름으로 제 어린 시절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참 좋은..진짜 괜찮은 #이외들
고맙습니다.
special thanks @ioedle.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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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edle 귀성, Hustle Bustle
2024년 9월 23일 북적이는 귀성길, 추억이 머무는 그곳을 향해 마음의 빈자리를 채우러 갑니다.
On the bustling journey home,
we head to where memories dwell to fill the emptiness within.
할머니댁에 향하는 어린 기억을 더듬으며 컬렉션을 전개했습니다.
멈춘 듯한 도로 위, 휴게소에서 사온 간식이 오갔습니다.
창밖으로 녹색 풍경이 가득할 때 논밭이 사선으로 흩어지고
차창으로 들어온 바람이 시원하게 얼굴을 훑었습니다.
밤 늦게 홀로 기다리고 있던
커다란 대문의 사자 손잡이가 저희를 맞이했습니다.
갓 지은 흰 쌀밥의 냄새가 풍겼습니다.
그 날, 돌아온 가족들로 온 마을은 조용히 북적였습니다.
현관에는 신발이 가득했고, 거실에는 오래된 사진첩이 열렸습니다.
서로의 기억을 조각을 맞추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귀성 컬렉션은 이 기억의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옷 한 벌 한 벌에 추억이 스며들어 입을 때 마다
그 때의 향기가 일상에 작은 행복을 전해주길 바랍니다.
#귀성 #추석여행 #명절 #레트로감성 #추억 #추억여행
#서울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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