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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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 해금과 타악을 위한 [마른 비나리] -- 강준일
독주 해금과 타악을 위한 [마른 비나리] -- 강준일
비나리는 고사 덕담으로 삶의 애환을 풀고 소원을 기원하는 소리굿이다. 예로부터 비나리는
비나리 문서를 암송하는 비나리꾼에 의해 구전으로 전해왔다. 악기로 노래하는 비나리는 사설이 없어
'마른'비나리로 부른다. 곡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된다.
첫 장은 전래하는 비나리 사설을 해금이 노래한다. 삶의 근원과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간다.
둘째 장은 치성을 드려 기도하는 기원문이다. 마음속 간절한 소망을 표현했다.
셋째 장은 소원을 빌어 발복 기원하는 고사 덕담의 외침을 담고 있다.
우리 삶의 밑바닥에는 존재를 둘러싼 끝없는 미망과 두려움이 숨겨져 있다. 꾸밈없는 본연의
소리만이 이 숨겨진 미혹을 불러올 수 있다. 비나리야 말로 이 근원의 소리를 불러내어 두려움과
외로움에 찌든 우리의 삶을 위로하는 전래의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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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t take 15 구본우 김혜빈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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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과 V. Cello 이중주 [허재비 춤] -- 강준일_해금 김혜빈, 첼로 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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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가락II 김혜빈 해금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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