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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바둑기사 자서전 보면 , 이창호가 이걸 읽었다는것이 자서전 안에 나옵니다. 나도 이창호 자서전 읽다보니 생각책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튜브 이걸 보게 되었네요. 아마 이창호 때문에 책이 팔린듯?

정말 신기한 것은 오투다 히데오 작가는 독신이라는거,,, 가족 소재를 어떻게 그렇게 잘쓰는지 신기합니다 😂

넷플릭스 보다가 여기로 왔네요. 좀 안심하고 갑니다 ㅎ

오래전 읽었던 '상실의 시대'의 먹먹함을 느끼고 싶어서 샀던 '노르웨이의 숲'이 왜 안 읽혔던 건지 알겠네요...

어렸을 적 상실의 시대를 엄청 감명깊게 읽었던 사람으로, 노르웨이 숲이 나왔을 때 다시 읽어봤는데, 그 감동이 안오더라구요. 왜인지 명확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훌륭한 책과 그에 어울리는 리뷰 영상이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할머니가 무슨 말 하려는지 잘 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는 문장으로 끝나는데, 무슨 말을 하려했던걸까요?

방주라는 제한된 환경, 사이비니 고문이니 하는 미스테리한 전개, 마지막 반전까지 맘에 드는데 말씀하신 대로 인물들 캐릭터성, 심리묘사가 너무 약해요.. 친구가 갑자기 죽고 목이 잘리고 아빠가 죽었는데 뭐 이리도 다들 담담한지 ㅋㅋㅋ 그냥 길가다가 넘어져서 다친 친구 걱정하는 수준임 물이 차올라서 죽기 직전인데도 다들 방에서 쉬고 있고 제대로된 언쟁하나 없고 연쇄살인이 일어나는데도 각자 따로 행동하고있고 ㅋㅋ 정말 시놉시스에 불과한 이 책을 필력좋은 다른 작가가 썼으면 훨씬 재밌었을거 같네요

기도가 이루어지는 세상은 끔직한 세상 입니다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팬입니다.

목소리 좋숩니다

담백하니 너무 좋습니다.

리차드 도킨스 한쪽 말만 들을 것이 아니라 성경도 1독해보셨더라면 좋으셨을텐데 말이죠 생명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양쪽을 충분히 검토 하신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으실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살아나는 쪽을 선택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좀 안 읽히더라구요 ㅜ 당근행

좋은 리뷰였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났고 안에서 커다란 감정의 회오리를 느꼈습니다. 이런 작용을 일으키는 소설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급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미국도 경찰이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진짜 교묘하게 저지른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숨겨진 명작입니다. 결국 총으로 그런 사이코 경찰을 쏴 죽이는 부분을 보면 사무엘 젝슨 주연의 레이크뷰 테라스 가 생각난다고나 할까요?

영화로 나온다면 과연 제대로 살릴 수 있을 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오래간만에 꺼내보니 책갈피가 82p에 꽂혀있네요. 20년전 여기까지 읽다가 포기한 듯 합니다.^^;

비교분석 감사합니다! 영상을 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유유정님 번역이 일본어 문법, 문장구조를 그대로 가져온 느낌이고, 민음사 번역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한국어 문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항상 글쓸때 문장이 깔끔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소설일때면 또 다르구나, 깔끔이 정답이 아니구나 하는것을 영상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 스타일은 어떠셨어요? 저는 최근에 고전 읽는 데에 재미가 좀 들렸네요

마켓팅의 승리인가? 13년간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실버북님 임성순 작가 자기개발의 정석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생님 채널 재밌는데요 저는. 텐션은 낮지만 군더더기 없이 할말만 하시는 거 좋습니다. 그나마 많지도 않은 북튜버들 대부분이 신상 언박싱 하는 설레임으로 밀고 나가는, 물기 가득 머금은 인스타 감성 취향이 주류라 저로서는 그게 적응이 안됩니다. 묻지는 않으셨지만 오지랖으로 저도 올해의 책 세 권 꼽자면 종범 스님의 <오직 한 생각>, 에밀 시오랑 <역사와 유토피아>, 니체 <선악의 저편>입니다. 니체의 이 책은 박찬국 번역본으로 세번째 읽는 건데 그럼에도 올 해 최고의 책입니다. 하지만 권해드린다면 에밀 시오랑의 위 책을 권해드려요. 언급하신 앤터니 비버의 저 책은 가지고는 있는데 언제 붙잡게 될지.. 새 해에는 일들이 좀 더 풀려나가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스페인내전 집중해서 읽어보겠습니다.

지금 이대로도 너무 좋습니다. 조용히 항상 응원합니다~

지루하다, 혹은 도저하다. SilverBook 어딘가 제 나름의 자리가 있겠거니…. 한 해 저무는 동안 고마웠습니다. 안녕하시기를 바랍니다.

선생님의 마음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절절한 소설의 리뷰 잘 들었습니다. 구독 좋아요 댓글 알람설정 꾸욱!!

사두고 아직 못다읽은책 ㅠㅠ😢

비교감사합니다

책 코리아 생존전략 추천드립니다

멋지다 팻보이 두카티 비엠

실버북님 혹시 책 읽을 때 자세를 어떻게 하고 읽으세요

SilverBook의 방식으로 저항하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스페인내전에대해 항상궁금했는데 관심이가는 책이네요

넷플릭스에 드디어 드라마 버젼이 올라와 있던데 원작소설과 어떤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샘 페킨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감독이 셀지오 레오네로 압니다

맞아요 괜히 베스트 셀러가 되는 책은 읽고싶지않은 심리로 더 피했던 한강의 책들을 이런 채널을 통해 접하고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깊이 하게 되네요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82년 해태타이거즈는. 광주시민들의 상처를 달래주는 유일한 분출구였습니다... 야구를 안좋아하신분들은 모르겠지만 야구장을 찾아다녔던 광주의타이거즈 팬들은 억울하고 차별받고 통제받던 80년대의아픔을 그렇게 야구장에서 분출했습니다. 당시 해태타이거즈 선수들도 그걸 어느정도 의식하고있었습니다 과거 김성한,김봉연....선수들의인터뷰 내용에서도 나옵니다. 그래서 80~90년대 해태왕조를 이루며 한국야구판을 지배했었죠. 해태의 응원가 목포의눈물 남행열차.... 그래서 팬들이 유달리도 더 극성이였고 광주.전남을 떠나서 서울,경기에 터를잡고 사시는분들도 타이거즈사랑은각별했습니다. 잠실.과 인천.수원구장을 홈구장으로 만들어버리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80년대의 아픔중 일부분은 야구로 극복했다고 말해도 지나침이없죠. 타이거즈로 인해 5.18을 잊어버린것이 아니고 그렇게 모여서 아픔을 위로받았다고 봐야죠 80년대까지 광주는 폭도의 도시였으니까. 그리고 관심도없어서 모르시겠지만 광주는 어느도시보다 거칠고 활발하게 광주의실상을 알리고 민주주의를위해 싸워왔고 매년 5월이되면 16,17,18일은 고등학교에서도 오전수업만 하고 하교를시켰습니다 도청으로가서 시위에 참석하라고. 광주시민들은 과거에도 지금도 결코 5.18을잊지않았어요.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꽤 오래전에 샀는데 조금 읽어보고 왠지 와닿지 않아서 그냥 장식장에 꽂아두었던 책입니다. 역시 베스트셀러는 다 마케팅의 흉흉한 결과로군요.

공감합니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를 만들려고 하는데 그것이 과연 만들어 지는것인지 의문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실버북님 2024년 베스트 책이 기다려집니다..그거 구매하려고요ㅎㅎ

이책 인문학 교양 교재였는데요. 과제에 맞추어 창조적인 인간인 척 하던 기억이 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도입부 촌철살인 좋았어요.

꾸준한 업로드 감사합니다 ㅎ

공감하며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루이스 미겔의 노래는 정말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저도 유유정님 번역본으로 하루키의 소설을 처음 읽은 후, 나중에 민음사 버전의 소설을 읽었는데 똑같이 느꼈습니다.

요 네스뵈의 첫 작품 박쥐, 그리고 다음 바퀴벌레,는 상당히 별로입니다 내용 자체가. 그래서 헤리홀레 시리즈 의 시작을 레드브레스트 로 대게 추천해요 영어권 애들도. 아마 저도 박쥐나 바퀴벌레를 처음 봤다면, 요네스뵈 를 버렸을 겁니다. 번역가의 문제기 보다는 소설 자체가 별로예요 ㅋㅋ 문희경 번역가 실력 좋아요. 오 서강대 사학과 라는데, 어드래 이런 번역을? 할정도. 이땅바닥 허섭한 번역실력시장에. 요네스뵈 책은 영국 번역가 돈바틀렛의 영역을 한글번역 하는 거고요. 영역과 문희경 번역 비교시 훌륭해요. 레오파드 부터 영역을 보고 드리는 말씀이고, 안보셨다는 팬텀 폴리스 목마름, 아 요네스뵈 이 인간 정말 죽여줍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