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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낙
Приєднався 18 лис 2019
설계경기 낙선안 인터뷰
건축의 낙 EP-4. stpmj, 잠실종합운동장
"건축가가 디자인을 예쁘게 해서 끝날 문제는 아니었고 ... 결국 큰 덩어리를 분할해서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게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솔직하게 얘기하면 수상이 목적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장소에 대해서 우리가 가졌던 생각들을 기록하자는 의미가 더 컸었던 것 같아요. ... 사실 자기 계획안에 대한 대한 믿음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건 뿌리치기가 어렵잖아요." (이승택)
"정말 솔직하게 얘기하면 수상이 목적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장소에 대해서 우리가 가졌던 생각들을 기록하자는 의미가 더 컸었던 것 같아요. ... 사실 자기 계획안에 대한 대한 믿음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건 뿌리치기가 어렵잖아요." (이승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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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낙 EP-3. 건축가 손진, 이탈리아의 경험과 한국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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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의 견고한 건축과 양식은 논리적 틀이 아닌 그곳의 강한 태양과 풍토에 대한 응답이에요. ... 서울에서는 오히려 컨텍스트의 시발점이라는 생각을 해요. 어떤 비판적 제안을 하는 거죠."
건축의 낙 EP-3. 건축가 손진, MMCA 서울관
Переглядів 8914 роки тому
"도장을 찍듯이 과거의 길을 각인하는 거에요. 한국의 길들은 굉장히 유연하고 소프트하거든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주변의 경복궁, 삼청동과 대비되는 강한 건축적 구조가 들어갈만한 자리라고 생각했어요."
건축의 낙 EP-3. 건축가 손진, 임시정부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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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 들어와 건국일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그 시점을 적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모뉴먼트가 가시적으로 서 있는 게 아니라 건물 이전의 어떤 토목적인 체계 안에 속해있는 것이길 바랐어요." 손진은 이태리 유학 당시 프렌체스코 베네치아의 강연을 듣고, 몇차례 시도 끝에 기회를 얻어 그의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베네치아는 한 인터뷰에서 건축을 "빙산의 일각"이라고 표현했는데, 그것은 '건축의 보이지 않는 부분들' , 즉 선행된 모든 것들과의 연계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건축의 낙 EP-2. 최-페레이라, 노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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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그램을 넣고 어떤 건물을 세울것인가는 모든 땅에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해요. 그 다음에 그것을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성실했는가가 결과적으로는 중요한 것 같아요" 근래 서울시의 '시민주도형' 프로젝트들은 바나나 없는 바나나맛 우유처럼, '시민주도향'에 머무르고 있다. SPACE 2월호에 실린 대담은 공공성과 도시권이라는 막연한 당위가 프로그램과 입지의 문제를 넘어 현실화되기 위해 극복해야 할 제도적 한계들을 살피고 있어 유익하다.
건축의 낙 EP-2. 최-페레이라, 좋은 건축을 위한 의뢰인의 조건
Переглядів 8024 роки тому
제안서 준비를 하면서 용인에 있는 장욱진이 마지막에 살았던 집을 찾아간 날, 마침 장욱진의 장녀 장경수 선생님께서 계셨고 이 공모전을 아주 공정하게 치루겠노라 자신 있게 말씀하는 걸 들었다. 그때는 건축사무실을 시작한지 5년이 되어가는 시점이다 보니 그런 말씀이 완전히 믿어지지는 않았지만 희망적으로 들리기도 하였다. 언젠가 장경수 선생님은 "우리는 정말 공정하게 뽑았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 우리는 우리가 뽑힌 걸 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고 답을 했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때와 달리 조금 더 살갑게 답하는 것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당시 새파란 건축가들에게 일을 맡기기로 결정한 건축위원회의 이례적 판단은 공정성 여부를 떠나 그분들이 실현되지 않았으나 제출안을 통해 보여진 것을...
건축의 낙 EP-1. 푸하하하 프렌즈, 광장 지연 계획_2: 역사 광장과 0.7m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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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을 어긴 거거든요 사실, 정부청사를 허물고 이전시킨다는 제안은. 그치만 우리 안을 보고 나면 한번 더 재고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새 광장 계획 지연의 결정적 원인는 정부청사의 주인, 행안부(장관-김부겸, 진영)의 반대였다. 그 이유가 부지와 건물들을 빼앗길 위험때문인지, 정치적 위협이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푸하하하 프렌즈는 지침에 따를 경우 발생할 청사와 역사 광장 사이의 부조화에 대한 건축적 해법을 제시했다. 역사광장은 공모 전체 면적의 2/3에 해당한다. 서울시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동력의 절반은 도시를 500년 전으로 되돌려 놔야 민족 정체성을 확보할 있다고 믿고 있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얻은 것이다. 광장 지연 계획은 과거의 복원과 다른 지금 세대의 고민과...
![[Video]건축의 낙 EP-1. 푸하하하 프렌즈, 광장 지연 계획](http://i.ytimg.com/vi/ntLlZKSKeSo/mqdefault.jpg)
[Video]건축의 낙 EP-1. 푸하하하 프렌즈, 광장 지연 계획
Переглядів 6 тис.4 роки тому
"본 계획안은 작은 광장을 시점으로 한 활기가 여러 갈래의 길을 타고 도시 전체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에 더 큰 목적이 있다. ... 광장의 본분은 광장의 생동이 아닌 도시 전체의 생동이다. ... 우리는 광화문 광장에 적당한 시간을 부여해줄 수 있는 작은 제스쳐들을 면밀히 들여다봄으로써 그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ㅡ 〈작은 광장이 만드는 여러갈래의 길〉, 푸하하하프렌즈 이들의 계획은 광화문 광장 그와 인접한 건물들의 저층부와 크고 작은 오픈 플레이스들을 포함한다. 주변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크기로 나눠어진 작은 광장들은 간단히 도시락을 먹고 짧은 글 한편을 읽을만한 아담한 장소이자, 동시에 발생하는 일상과 비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존한다. 광장을 가로지르는 세 개의 투명한 벽은 차와 사람을 나누고,...
![[Video]건축의 낙 EP-1. 푸하하하 프렌즈, 바지 취급을 한다는 거죠](/img/n.gif)
[Video]건축의 낙 EP-1. 푸하하하 프렌즈, 바지 취급을 한다는 거죠
Переглядів 7 тис.4 роки тому
설계 경기에서 발주자와 심사위 역할은 어디까지일까요? 명확하게 답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지나치게 무책임하고 방관하거나, 그와 반대로 설계안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행위는 종종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광화문 광장 공모전은 후자의 경우로 '답정너', '과잉 지침', '암묵적 보이콧' 등 유독 많은 논란들이 뒤따랐습니다. 이에 관해, 공모의 참여자로서 푸하하하의 솔직한 생각들을 들어보았습니다.
[Audio] 건축의 낙 EP-1. 푸하하하 프렌즈, 공모 지원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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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설계 경기 낙선자 인터뷰 시리즈, '건축의 낙'입니다. 첫 손님으로 광화문 광장 공모전에서 가작을 수상한 푸하하하 프렌즈의 한승재, 한양규, 윤한진 소장님을 모셨습니다. 본격적인 계획안과 공모 진행 과정에 관한 이야기에 앞서, 각자의 진지함과 이상함을 지니고 있는 세 명의 젊은 건축가로 구성된 이 팀이 컴페티션에 임하는 태도에 대해 물었습니다. 설계 경기는 소수의 사용자가 아닌 절대 다수의 시민을 위한 최선의 환경을 도출하기 위한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건축가들 특히, 새로운 생각과 제안을 품고 있을 젊은 건축가들에게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와 보상을 기대하기 어렵고 리스크가 높은 기피의 대상이거나 불충분한 조건 아래 지어지는 탓에 일감이 없어 불가피하게 선택되는 하질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건축의 낙 Prologue-2. 부산 총괄 건축가, 김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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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경기 낙선자 인터뷰 시리즈. 공공건축과 그것이 지어지는 도시와 장소에 대해 당선작과 심사, 발주자가 지향 바와 또 다른 관점과 가치를 보여주는 낙선안들을 살펴보고, 더불어 좋은 공공건축을 만들기 위해서 당락이 결정되는 공모 프로세스와 관련하여 앞으로 어떤 노력들이 더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들을 듣고자 합니다. Prologue-1. 건축가 김인철, 사퇴의 변 ua-cam.com/video/Hf-XxuYn-ko/v-deo.html [Next Episode] EP 1-1. 푸하하하 프렌즈, 광장 지연 계획
건축의 낙 Prologue-1. 건축가 김인철, 사퇴의 변
Переглядів 2,7 тис.4 роки тому
설계경기 낙선자 인터뷰 시리즈, '건축의 낙' 입니다. 공공건축과 그것이 지어지는 도시와 장소에 대해 당선작과 심사, 발주자가 지향 바와 또 다른 관점과 가치를 보여주는 낙선안들을 살펴보고, 더불어 좋은 공공건축을 만들기 위해서 당락이 결정되는 공모 프로세스와 관련하여 앞으로 어떤 노력들이 더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들을 듣고자 합니다. 시작에 앞서 김인철 선생님을 모시고 지난해 논란이 되었던 세종신청사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본 시리즈의 기획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Next Episode] 11월 21일 Prologue-2. 부산시 총괄건축가, 김인철 11월 25일 EP 1-1. 푸하하하 프렌즈, 광장 지연 계획-1
돈 오지게 뽑아먹겟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종시 총괄건축가로서 선생님 본인도 이미 버려졌다고 표현한 세종시를 그나마 좀 바꿔주시기를 기대했는데 신청사 공모 중도사퇴는 좀 안타깝습니다. 공모판이 다시 원점으로 회기한 느낌...
세종시 총괄건축가라는 직책이 그저 세종시 공무원의 바지총괄이었군요. 세종시가 그저 김인철 건축가의 네임드만 빌리려고 한 느낌이 물씬 듭니다. 다만 한편으로 김인철 선생님의 급진적인 사퇴는 아쉽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지혜롭게 잘 이용했으면 건축계의 오래된 병폐를 충분히 대중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낼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매스컴도 언제나 그랬듯 단순 사퇴한 사실만을 확대하여 보도하고 사건의 겉만 핧은 것으로 끝났구요. LH가 배려놓았다던 청사 외곽이 현재 대한민국 아파트에서 그나마 가장 실험적인 디자인들이 나오고 여러 건축상들을 휩쓸고 있는 형국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더 이상 업로드 안하시나요? 많이 아쉽네요.
우리나라 건축은 예술이아니라 완전히 엔지니어다
래디컬하다
최고
맥주인가요?ㅋㅋ
이병건인줄
stpmj에 설계맡겼으면 했는데 설계기간이 대출기관이 요구하는 건축기간을 초과해서 어쩔수없이 다른업체를택한게 인생의 최대 후회네요 ㅜ
ㅋㅋㅋ 사실 저안대로 됬으면ㅋㅋㅋㅋ 두번다시 촛불집회하긴 힘들게 됫겠지
기다렸습니다😀 다시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너무기다렸어요!
와 4화 예고편 올라오고 6개월정도 영상 안올라오길래 채널 닫으신 줄 알았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4화 안나오나요?
21:50 빵 터졌습니다.
다음편언제나오나요
말씀 잘 듣고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자주 찾아뵐게요
좋다
3편은 언제나오나요
구독했습니다~!
너무 좋아요!
04:32 세종시 총괄 건축가 사퇴 경위 17:37 심사위원회 구성 29:35 2등 안 디자인 34:09 세종시 마스터플랜과 미래 40:31 예고
좋은방송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