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구하우스 미술관의 건축
직선과 곡선 그리고 픽셀
•
조민석 건축가 (매스스터디스 Mass Studies)
•
구하우스는 건축가 조민석의 ‘하나이면서 여러 가지인’ 콘셉트로 표현한 공간입니다. 미술관 건축물은 직교 체계의 평면과 곡선구조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
건물의 외부에서 보이는 직선과 곡선, 미술관 내부의 직각과 예각 및 둔각 코너들은 오목하면서 볼록한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독특한 구조의 건축물은 전시 공간마다 변수를 가진 다양한 형식으로써 새로운 조형적 경험을 하게 됩니다.
•
미술관의 곡선은 자연스럽게 그늘을 만들어 내며, 정원의 아늑함이 양평의 자연 경관과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회색 벽돌들은 외벽을 감싸는 픽셀레이션(pixellation) 방식으로 구현되었고, 동시에 미술관 건물은 하나의 조형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