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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번역가_맛있는 탁구
South Korea
Приєднався 21 лис 2020
해외 탁구 영상들을 번역하는 '탁구번역가' 입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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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한번에 알고 써먹는 견갑골 타법
원본영상: ua-cam.com/video/yOI7CVDKrJ4/v-deo.html
채널: 卓球Questちゃんねる
#탁구 #탁구번역 #卓球Questちゃんね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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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탁구번역 #卓球Questちゃんね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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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ідео
[한글자막] 포핸드 오른쪽에서 밀기
Переглядів 3,5 тис.Рік тому
원본영상: ua-cam.com/video/Wp2_pBjAFPc/v-deo.html 채널: TT_TOLMACHEV #탁구 #탁구번역 #TT_TOLMACHEV
은세헌 관장님의 열정의 '작은 탁구대 레슨'
Переглядів 7 тис.3 роки тому
원본영상: m.cafe.daum.net/dinggang/J0O3/54?svc=cafeapp #탁구 #탁구번역
[한글자막] 맹선생님 백핸드 레슨 - 밀기편 (맹선생님 영상)
Переглядів 4,4 тис.3 роки тому
원본영상: ua-cam.com/video/yB68dHe0c1M/v-deo.html 채널: ua-cam.com/channels/VjB7T1V_HAkI1lLGCNARJQ.html #탁구 #탁구번역
[한글자막] 맹선생님 백핸드 레슨 - 블럭편 (맹선생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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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영상: ua-cam.com/video/UJ0gZqx2810/v-deo.html 채널: ua-cam.com/channels/VjB7T1V_HAkI1lLGCNARJQ.html #탁구 #탁구번역
[한글자막] 탁구 공을 끌고 가는 원리 공개! (Road To Pro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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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영상: ua-cam.com/video/r1rxS4YianE/v-deo.html 채널: Road To Pro #탁구 #탁구번역 #RoadToPro
[한글자막] 로빙이나 찬스볼을 치지 못하는 분 필수! 자세가 바뀌면 안정감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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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류궈량이 보내는 메시지 (2017 Marvellous12 토너먼트가 끝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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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류궈량이 보내는 메시지 (2017 Marvellous12 토너먼트가 끝난 뒤...)
쉬신 복있는 선수네요 류궈량 ㅋㅋ 한국귀화는 어때요
최상급 선수인데도 거의 기본기 코칭을 받네
Thank you!
방문하고 갑니다. 좋댓구알 !! ㅎㅎㅎ
하리모토식...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변태아저씨도 나이가 드나보네 ㅋㅋㅋ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폼이 티모볼과 비슷하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02 이게 어렵냐는 표정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중국 탁구의 전설..
러버는 단면으로만 붙여있겠죠??
옛날에 치던 선수같은데 아마도 단면만 붙여있지않나 싶네요ㅎ
와우! 역시 마롱 선수 보니깐 끄는게 어떤건지 보이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잘봤습니다 제가 초보시절 화면처럼 흉추와 견갑골 시윙으로 기계를 치는걸 보고 선출코치가 그렇게 하지마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름 임팩트 있게 공을 치긴 했는데 ... 지금 생각해 보니 팔로 치면 상체, 하체 사용이 안되고 상체로 치면 팔사용은 되는데 하체 사용이 잘 안되고 하체로 치면 팔과 상체까지 사용 가능하더군요~ 하체 사용으로 다들 고수가 되시길 ~~
정말 받기 더러운 서브다. 경기 찾아보니 백스핀 서브는.. 휴~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이건 하체사용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상체를 사용하라는 건가요? 저도 팔, 상체, 하체 사용으로 발전하면서 드라이브 파워와 품질을 높였는데...
제생각엔 상체를 더 효율적이고 간결하게 사용하는것이 견갑골타법 입니다. 하체는 당연히 잘써야겠지요..
Awesome
쉬신은 팔회전. 위주의드라이브타법이고 류는 어택타법이라 몸중심을 이용하는 류의 타법을 잘 못따라하는것같네요
그렇겠네요 팔회전에 몸중심까지 융합까지.. 일류가 제일 열심입니다ㅎ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왼쪽에서 오른쪽 중심이동이 아니라 아래 위의 중심이동 오른다리로 차주는듯한 간결하고 파워풀한 백드라이브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굿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영상은 볼 박스 좌우 주듯이 하여 친 공이 한쪽의 병을 맞추는 영상으로 볼을 주는 사람의 앞쪽 영상은 치는 상대를 보며 미세하게 빠르게 보내어 못 치게끔 주기 때문에 어려워합니다. 두 번째 영상은 칠 수 있게 상대방의 동작을 보며 박자에 맞게 주기에 잘 치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위 영상은 한쪽에 있는 병만 맞추고 서로서로 랠리가 아니기에 저 정도 고수는 상대방을 보며 치는 것이 낫습니다. 탁구는 라켓에 공에 맞을 때까지 절대로 눈을 떼지 않는 것이 고수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실전에서 빠르게 공이 오고 가는데 상대를 볼 시간이 없습니다. 하수분들이 공을 라켓에 맞을 때까지 최대한 보며 쳐도 실수하는데 바운드된 공을 감각으로 치면 더 많은 헛 스윙이 나옵니다. 공에서 끝까지 눈을 떼지 않고 본다면 몸이 그 빠른 공에 맞게 움직임을 가질수도 있게 됩니다. 점점 나에게 오는 이 공 한개만 끝까지 집중하여(다음 공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쳐서 잘 치게 된다면, 내가 친 공이 상대에게 가고 또 상대가 칠 때 눈은 공을 보지만 비로소 상대의 라켓, 그리고 움직임 등이 차츰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레슨을 해봐서 하는 말입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좋은의견 감사드립니다!!
굿 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모볼이 보이네요ㅎㅎ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받아주는 사람이 마린 ㅋㅋㅋㅋ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신장이랑 리치가 옵차로프와 거의 같아서 자세를 어찌 잡아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다리를 매우 많이 벌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서 자세를 만드는군요..하나 배우고 갑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와 이게 진정한 레슨 팁이네요 최고의 영상입니다 ❤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日本の卓球は韓国で需要がありますか?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이 있겠습니다
류궈량이 괜히 류궈량이 아니네요ㅋㅋ
도전 해봅니다
중국어, 러시아어에 이어 일본어 번역 영상까지 ㄷㄷㄷ 능력자시네요
구글번역으로 하는것이고 저는 한국말밖에 못합니다.^^
헤메고 있다가 눈물이 나는 보석같은 영상! 감사합니다!
꼭 도움되어서 탁구실력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시길 기원합니다^^
사실 이게 뭔가 특별한 타법은 아니고 원래 저렇게 해야 하는 겁니다. 다만, 특히 생체인들이 이 부분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별도로 설명하는 거구요. 이 영상에서 설명한 내용의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가 '상체'라고 부르는 게 사실 두 파트로 나뉜다는 겁니다. 우리 몸의 '척추'는 위쪽부터 경추-흉추-요추-천추 이렇게 나뉘죠. 특히 흉추와 요추를 구분해서 움직이는 게 중요합니다. 흉추, 즉 흉곽이 붙어 있는 부분의 척추는 안정성보다는 운동성이 중요합니다. 흉추 밑의 요추는 그 반대로 안정성이 중요하구요. 달리 말하면, 어떤 동작을 자연스럽게 하려면, 요추는 웬만하면 회전시키지 말고 잡아주는 게 좋고 흉추는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왜 이러냐면, 요추 부분은 코어 근육들과 많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 근육들과 함께 딱 잠겨 있어야 하는 반면에, 흉추 부분은 원래 갈비뼈가 인체의 호흡에 따라서 항상 움직이기 때문에 그 갈비뼈와 연결된 흉추 부분의 운동성도 좋은 것입니다) 탁구를 처음 배우면, 완전 초보일 때는 요추와 천추 부분을 포함한 몸통 부분을 아예 회전시키지 않은 채 팔로만 치죠. 그러다가, 몸통을 좀 돌리라는 지적을 받으면, (원래는 고관절을 회전시켜야 하는데) 요추만 회전시킵니다. 요추 주변 근육들은 원래 자기 스스로는 회전하는 운동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렇게 운동하다 보면 허리에 통증이 옵니다. 그래서 그 다음 단계로서, 요추는 회전시키지 않고 고관절을 회전시킬 수 있는 단계에 이릅니다. 이것을 '하체'로 친다고 표현하구요. 위 영상은 그 다음 단계에 대한 얘기입니다. 이제 요추는 회전시키지 않고 고관절 회전을 통해서 파워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긴 했는데, 문제는, 요추 뿐만 아니라 흉추까지도 안 회전시킨다는 겁니다. 여기서는 흉추는 언급 안 하고 견갑골만 언급했는데, 정확히 얘기하자면, 흉추 회전과 견갑골의 후인(뒤로 당겨짐)은 원인과 결과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흉추가 회전도 안 하는데 견갑골이 혼자서 뒤로 넘어가는 게 아니고, 흉추가 회전하기 '때문에', 견갑골이 뒤로 빠질 수 있는 겁니다. 처음에 포핸드 기본 배울 때, 백스윙이 더 되어야 한다는 지적을 다들 받는데, 그래서 라켓을 더 뒤로 보내려고 여러 가지 방법들을 씁니다. 요추를 확 회전시켜서 몸통을 옆으로 돌리기도 하고, 팔꿈치를 거의 등쪽으로 확 빼기도 하구요. 그런데 여기서 얘기하는 것은, 고관절 회전을 통해서 몸통을 옆으로 돌리고(이 때 몸통이 옆을 보게 되긴 하지만 분명히 골반과 요추의 상태는 백스윙 이전과 이후가 다르지 않습니다), 흉추 쪽에 힘이 빠져 있으면 자연스럽게 견갑골이 뒤로 당겨진다는 얘기인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흉추 회전을 시킬 수 있게 되면 그 다음 단계는 발목 아래 관절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목 아래는 외부에서 볼 때에 그냥 한 덩어리의 뼈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안예 많은 관절들이 있고 이 관절들의 운동성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나눠놓고 얘기하면, 포핸드 기본을 제대로 치는 것조차 너~무 어렵게 보이지만... 사실 인체의 유연성이 남아 있다면 지극히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것입니다. 어른이 되서 탁구를 배우려니 잘 안 되는 거죠^^ 살다 보면, 고관절을 일정 각도 이상으로 회전시킬 일도 없게 되고, 흉추의 움직임도 줄어듭니다. 요추 부분은 고정시키고 흉추 부분만 운동시킬 수 있는 것...이 이 영상의 핵심인데, 어른들은 코어 밸런스가 많이 무너져 있어서 이거 안 되는 사람이 되는 사람보다 훨씬 많습니다. 코어 운동을 따로 하고, 흉추 주변 근육들 스트레칭을 따로 해줘야 합니다.
흉추 회전을 시킬 수 있게 된 다음 단계가 있다? 그리고 그부분이 발목 아래 관절이라는 부분이 넘 흥미로운데 조금더 설명가능할까요? 최종적으로는 발목아래부분에서 비트는 힘도 필요하다는 얘기겠지요?
탁구이론에 상당한 조예가 있으시네요 혹시 관련 분야에 종사하시는걸까요? 관련하여 활동하시는 곳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탁구이론 공부를 참 좋아해서요.
@@탁구번역가_맛있는탁 관련분야 종사자는 아닙니다.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다 보니 10여년 전부터 여러 근골격계 통증을 겪게 되었고, 그걸 극복하려고 재활 관련된 정보들을 좀 찾아봤습니다. 그러다가 '알렉산더 테크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거기서는 '현대인(여기서 현대인이라고 하는 건, 계속 움직이고 이동하며 살던 것과 달리 오래 가만히 의자생활을 한다는 점에서 쓰는 표현입니다)'들이 인체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더군요. 그 예가, '현대인들은 상체회전을 고관절이 아니라 요추를 가지고 한다'라든가 '현대인들은 발을 하나의 뼈덩어리로 생각한다' 등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하게 앉았다가 일어나는 법, 바람직하게 걷고 뛰는 법 등을 가르칩니다. 그것들이 대부분, 체육인들은 성인이 되어도 잘 되는데 저같은 책상물림들은 잘 안 되는 것들이었구요. 아무튼 여기서 배운 것들을 일상에서도 신경쓰면서 생활하다가 재활운동의 일환으로 탁구를 하게 됐습니다. 여가활동으로서 재미를 추구해서라기 보다 탁구의 동작들 자체가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것들이 많아 보여서요. 그런데 탁구를 하다 보니, 탁구가 어려운 이유가 알렉산더 테크닉에서 들었던 문제의식과 일맥상통하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몸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현대인들이 의외로 잘 모르지만, 그것들 잘 알아야 탁구든 무슨 운동이든 잘 할 수 있는 게 당연하겠죠. 다만, 탁구계에서 '지도'를 담당하는 분들은 대부분 일반적인 '현대인'과는 거리가 있는 분들이라서 항상 좀 답답함을 갖고 있습니다. 그 분들은 그냥 '힘을 빼라'. '자연스럽게 해라'라고 하지만 이미 몸이 자연상태에서 멀어져 있는 걸요;; 이런 답답함이 평소에 있다 보니 제가 재활관련 무슨 라이센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탁구를 잘 치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 길게 답글을 달게 됐습니다. 탁구 관련 유튜브 영상 중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표현은 다양할 수 있지만) 흉추 회전을 다룬 영상은 매우 드물다고 보아서 굳이 시간을 내서 답글 달 가치가 있다고 느껴서요. 그나마 (이미 아시겠지만) 탁구누리 카페에서 하시는 말씀들이, 제가 알렉산더 테크닉에서 배웠고 이후에 실감해왔던 내용들과 부합하는 것이 많아서, 많이 공감하고, 나아가 추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같은 포인트를 다른 표현으로(어떤 것은 해부학 용어로서, 어떤 것은 비유적인 표현으로서) 말하고 있다고 해석되는 것이 많았구요. 요약해 드리자면, '탁구'에 대한 이론을 제가 더 배운 것은 없습니다. '탁구'에 대한 이론에 국한하자면 탁구누리 카페의 내용들 정도가 가장 풍부한 실마리인 것 같구요. 좀 더 관심이 있으시다면 알렉산더 테크닉에 대해 알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제는 유튜브에 관련된 한국어 콘텐츠도 많고, 책 한권 정도만 사 보셔도 탁구뿐만 아니라 인체 움직임에 대한 관점 자체의 패러다임 변화를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자세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책을 보고 그 외에 몇 차례 레슨을 받았었습니다) 탁구누리에서 나오는 내용들에 대해서 평소 어떤 입장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알렉산더 테크닉을 경유해서 접근해 보신다면, 오히려 채널관리자님께서 기존에 탁구누리에 나온 내용들 보다 더 풍부한 내용들을 생산하실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저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렉산더 테크닉만 소개해 드렸는데, 최근 10여년간 인체 움직임 내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대안적인 접근들이 많이 등장하고 국내에 소개됐습니다. 당장에 필라테스와 탁구를 어느 정도 동시에 이해하시는 분만 하더라도 (탁구이론을 특별히 배워서가 아니라) 제가 위에 적은 것 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평소 영상들 감사드리고 제 답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탁구번역가_맛있는탁 (위 답글에 이어서...) 저렇게 '단계'를 설정한 것은 어느 탁구 관련 문헌에 근거를 둔 건 아닙니다. 다만 두 가지 점에 근거해서 제 나름대로 '(여기서는 편의상 발목회전이라고 하겠습니다)발목회전'이 제일 초보자들한테 어려운 단계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첫째는, 알렉산더 테크닉에서 현대인들이 인체의 구조 및 사용방법에 대해서 잘못된 셀프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들을 지적하는데 그 중에 발을 일차적으로 언급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소개한 책에서 인용하자면) '발에는 각각 26개의 뼈가 있고... 33개의 관절이 있는데... 사람들은 그냥 하나의 뼈 덩어리로 인식한다. 발은 매우 복잡하고 탄력적인 구조다... 발은 몸의 지지, 균형, 운동에 중요하다' 이런 얘기들이 있는 것이죠. 둘째는, 운동역학의 관점에서는(탁구누리가 그렇죠) 발목회전으로 인한 지면반발이 파워의 원천인 것이라고 설명되는데, 오히려 (선출들 중심의) 기존 탁구 담론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제일 적고, 오히려 탁구누리에서 발목회전에 대해 언급할 때 가장 거부반응이 크더군요. 위 두 가지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발목회전이 (객관적으로는 중요하지만, 그만큼 제일 감각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높은 단계라고 표현했습니다. 가장 궁금해하실만한 것은, 그렇다면, 발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일텐데, 사실 이에 대해서는 발목회전이 '되시는' 분들이 남긴 수많은 표현과 가르침이 있죠. 다만, 의사소통 과정에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예를 들어, '앞꿈치에 힘을 실어라'라고 표현해서 가르치는 경우에, 발목회전이 되시는 분들은, 자신의 발 움직임에 대해서 그 표현대로 자각하셔서 그 표현을 사용하시는 거죠. 그런데 평소에 발목회전이 잘 안 되는(알렉산더 테크닉에서의 표현대로라면, 발을 하나의 뼈덩어리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표현을 듣고 자기 움직임에 반영한다고 해도 같은 움직임이 나오기 힘든 것이죠. 오히려, (발바닥이 좌우로 들썩들썩한 움직임도 필요한데) 괜히 '앞꿈치/뒷꿈치'라는 이분법을 제시해서, 지도자가 의도하지 않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구요. 제가 이 자리에서 바람직한 발목회전이 무엇인지는, 저도 아직 언어로 설명드릴만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일단 저런 이분법을 버리고 접근하는 게 일차적이라고 봅니다. (혹은, 소개해주신 위 영상을 보면 흉추 이외의 관절들을 고립시켜 놓고 흉추만 가지고 쳐보기도 하는데, 발목회전에 대해서도 비슷한 시도 내지 연습을 해 보실 수도 있겠죠. 물론 실전에서는 다 써야 하구요) 아, 다만 '발목회전'이라는 용어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풀어서 말하자면, 발목부터 해서 발가락까지 있는 수많은 관절을 운동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회전'이라 표현하는 것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듯 합니다. 운동역학에서 분명히 쓰고 있는 용어이긴 한데, 의학에서는 생소한 듯 합니다. (그래서 탁구누리 게시판에서도 어떤 의사분이 문제제기한 적이 있죠. '발목은 접혔다 펴질 뿐 3차원적으로 회전하지 않는다'라구요. 의학에서도 발바닥 관절들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용어가 있을 것 같긴 한데 제 능력 밖이네요) 말씀하신 '발목 아래에서 비튼다'도 괜찮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발목을 (팔꿈치처럼) 접었다 펴는 2차원적인 움직임이 아니고 3차원적인 움직임이라는 점을 포착하고 있어서요. 제 개인적으로는 어느 고수분에게 들었던 '들썩들썩'이라는 표현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grapered4597 너무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다만 발목회전 부분은 제 스스로 아직 더 고민해봐야될것같습니다ㅎ 탁구누리나 다른데에서 혹시 활동명있으실까요? 다른 작성하신 글있으면 읽어보고 싶어서요ㅎ
정말 도움많이 됩니다ᆢ감사!!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얇다 두껍다의 개념은 스윙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드라이브라는 기술은 공을 사선으로 끌어주는 기술이죠. 절대 직각으로(두껍게) 맞지 않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선으로 진행하는 라켓각을 통해 '얇다'의 개념의 일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전히 사선으로 끌기만 하는 드라이브의 호선은 네트의 높이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호선의 조절을 위해 몸체의 회전을 통해 공에 부딪히는 힘을 가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두껍다'는 개념의 일종을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드라이브는 팔의 마찰 스윙을 통해 공을 얇게 끌고 가지만, 몸체 스윙으로 공에 직각으로 부딪히며(파워) 두텁게 공을 맞추게 됩니다. 한줄로는 '공쪽으로 많이 열려있는 라켓면을 사선으로 얇게 끄는 기술' 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또 하나, 라켓각을 닫는 것에 관한 이야기인데 라켓각을 닫는 것은 전완의 역할입니다. 전완을 비틀게 되면 라켓각은 닫히게 됩니다. 전완은 팔꿈치를 축으로 움직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팔꿈치가 위아래로 왕복하는 스윙을 하지 못하는 경우엔 라켓각이 닫히면 공이 네트 아래로 박힐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드라이브라는 기술은 전완의 축인 팔꿈치 자체가 위아래로 역동적으로 왕복 동작하는 기술입니다. 따라서 전완을 이용해 라켓각을 아무리 닫아도 스윙의 중간 지점인 임팩트 지점에선 라켓면이 최소한 공을 정면으로 볼 정도로 열릴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드라이브를 할 때는 라켓면이 백스윙 단계에선 '닫힘' 익팩트 단계에선 '열림' 팔로우 스로우 동작에서는 '닫힘' 의 세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라켓각을 닫는 것으로 유명한 옵차로프 선수를 예로 들면, 옵차로프는 워낙 임팩트가 좋아 다른 선수에 비해 얇게 공을 맞추는 편인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그의 임팩트 순간을 보면 라켓각이 상당히 정면으로 향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옵차로프 선수가 인위적으로 스윙 단계에서 라켓면을 닫음ㅡ열음ㅡ닫음으로 3단계로 변화시켜 조정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백스윙 단계에서 라켓면을 닫고 그 상태 그대로 스윙을 할 뿐입니다. 위에 설명한 현상들은 우리 몸의 신체구조, 스윙 구조상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라켓각을 아무리 닫고 백스윙을 해도, 팔꿈치가 공보다 아래에서 공 위로 이동하게 되면 임팩트 순간엔 라켓이 정면을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드라이브를 할 때 라켓각을 닫아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팔꿈치를 역동적으로 아래로 떨어뜨렸다가 위로 가져가주어야 합니다. 유럽 선수들은 이러한 스윙 매커니즘을 이용하기 위에 일부러 라켓면을 더 닫는 것이고, 판젠동 선수 같은 경우도 일부러 전완을 비틀어 짜주는 동작을 하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영재님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드라이브와 비슷한 견해이신것 같아 기쁩니다. 라켓각을 닫는 부분은 열고닫는게 인위적인 부분은 아니라고 설명하셨는데 저같이 아예 라켓이 열어져버리는 사람한테는 닫는 '인위적인' 노력이 어느정도 필요한것 같습니다ㅎ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탁구번역가_맛있는탁 아하~ 라켓을 열고 닫는 것은 인위적이고 스윙자가 조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맛탁님께서도 드라이브를 하며 라켓면을 닫는 동작을 적극 사용하기를 권장드립니다. 단지 스윙의 3단계에서 라켓면이 닫힌 면ㅡ열린 면ㅡ닫힌 면으로 변화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과정임을 설명한 것입니다. 즐탁돠시길 바랍니다^^
팔꿈치가 위아래로 움직인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포핸드 팔스윙 중 팔꿈치가 위에서 아래로 즉 수직 운동 하는 순간이 어디에서 일어나나요? 등 뒤쪽(백 스윙)에서 가슴쪽으로(포워드 스윙) 즉, 뒤에서 앞으로 팔꿈치는 움직이죠. 제가 잘 못 이해한것이 있나요?😢
오.. 대단하신 분이네요.. 영상도 좋았는데 영상보다는 댓글이 더 크게 와 닿습니다. 탁월한 혜안에 감탄하고 갑니다.
오~~당대 세계최고의 전진 공격수 강가량 선수군요.
상체로 치는거는 여유있게 상대가 연습으로 받아줄때는 쉽겠지만 상대가 강한 쇼트로 반격할때는 리턴이 늦어서 바람직한 타법처럼 보이지는 않는데요?.. 어떤가요? 제생각이...
용문소림탁구클럽이라는 곳에서 되게 최신타법이라고 소개하는 타법이 이 견갑골타법인데요. 더 간결해서 좋다고 합니다. 견갑골타법이라고 하체를 쓰지 않는것은 아니고 상체를 쓸때 견갑골 움직임을 더 유연하게 쓰는데 더 집중하는 타법입니다. 저의 경우엔 이래나저래나 상대공이 너무 빨라 대처가 안되서 타법간에 비교는 잘안되네요.. 견갑골타법 관련해서 링크하나 남겨놓을게요. 참고하심 좋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cafe.daum.net/solimpingpong/XZSC/29
^^. 감사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쇼트 기술인거죠?
네 맞습니다ㅎ
류궈량이 답답해서 내가 뛰겠다고 해도 인정 류궈량이 볼때 쉬신은 젖먹이 애송이수준일듯.
아 형님 암으로 돌아가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ㅜ.ㅜ;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탁구공 자루 구멍을 반대로 하면 꺼내기 쉬울텐데 저 쪽으로 열어놓은 이유가 있나요?
한번도 생각못한부분인데 정말 그렇네요;;; 특별한 이유는 없어보입니다만...
모자이크 처러 하신게 신의 한수 인거 같습니당 ㅎ
지금보면 저때 왜저랬나 한심하기그지없네요..ㅎ
커트인가요??
네 커트서브 연습영상입니다
Wow amazing 👌🏻👌🏻👌🏻🇮🇳
엄청난 해석력과, 보는이도 기술적으로 이해하고 적옹하고싶게 만드는...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진짜 손끝은 컨트롤이 예술임
동네에서는 공가량이라고도 했었죠
바꾸핸드에 대해서 잘 배웠습니다.
안녕하세요탁구번역가님 제가 이영상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꼭 여쭤보고싶은게있는데 연락을어떻게해야할까요??
혹시 어떤 내용이실까요? 저도 탁구를 배우는입장이어서요..댓글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작성해드릴게요
@@choihao2023 ua-cam.com/video/r1rxS4YianE/v-deo.html 원본은 여기여서 여기 채널에 허락을 받으셔야겠습니다....
@@choihao2023 삭제하였습니다ㅎ
@@탁구번역가_맛있는탁 조언 감사합니다 원작자한테서 허락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 끈다는건 결국 라켓을 받쳐서 올려치는걸로 보이는데요..레슨받을때 받쳐치니까 코치님이 안된다고 바로 지적하더라구요..
저도 이걸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답을 잘 못내리겠네요ㅎㅎ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끈다 라는건 스윙을. 끈어치지말고. 끝까지 가져가라는 거에욘
장자량 그립잡는 뒤쪽 손가락이 다오무린상태죠?
눈에띄일정도로 오무리고있네요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