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ung hun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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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타자들도 한 번씩 흉내내는 '무심타법'… 정작 주인공은 시크하게 훈련 끝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두산의 경기 전 삼성 구자욱, 오재일, 류지혁 등이 외야에게 몸을 풀고 이야기를 나눴다.
내야에서는 경기 10분전을 남기고 양의지가 홀로 타격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은 지켜본 구자욱, 오재일, 류지혁 등은 더그아웃으로 향하면서 양의지의 '무심타법'을 몇 번씩 따라했다.
특히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오재일과 류지혁은 더욱더 양의지의 타격폼을 보면서 구자욱에게 친절한 설명까지 해주는 모습이 보였다.
양의지의 타격폼을 보면 무심한 표정으로 툭 때려서 힘을 들이지 않은 것 같은 스윙이지만 홈런으로 넘겨서 '무심타법' 이라는 말이 만들어졌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의 무심타법에 관해서 "본인은 강하게 치고 있는 것이다.  강하게 치지 않으면  100개 중에 하나는 그냥 넘어갈 수 있었도 통산 200홈런을 넘긴 타자가 그냥 넘어가는 것은 아니다. 나도 가볍게 치는 것 같아도 정말 강하게 쳤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양의지는 2023년 두산 산과 4+2년 총액 152억원에 계약해 FA 최고 대우를 받으며 친정팀에 돌아온 양의지는 12일 현재 타율 0.312(7위) OPS 0.871(8위)  타점 48 홈런 10개를 떄리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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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비오듯이' 코치도 흠뻑, 선수도 흠뻑… 제2의 최정을 노리는 4년차 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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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은 좋은데 아직까지 수비가 불안해"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지난 18일 SSG랜더스필드에서 다부진 체력의 선수가 조동화 코치와 구슬땀을 흘리며 수비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이날 기온은 30도가 훌쩍 넘는 날씨였다. 조동화 코치와 맹훈련중인 선수는 4년 차 SSG 류효승이다. 류효승은 190cm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으로 타고난 파워와 야구센스가 좋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성균관대를 졸업 후 2020년 2차 드래프트로 SSG랜더스의 전신인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류효승은 지난 4월에 사회복무요원을 마쳤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31경기  타율 3할2푼1리 6홈런 21타점 장타율 .550 출루율 .367을 기록했다. 류효승의 훈련을 지도하던 SSG랜더스 조동화 코치는 10분간 1:1 훈련을 지...
'선발 투수라 때릴 수도 없고' …LG선발은 플럿코는 시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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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비가 멈췄다! 훈련하러 가자"…몸이 근질근질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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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유쾌한 잠실 오씨 오스틴 '…하지만 경기 전 눈물과 고통의 시간이 항상 그를 그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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