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ey Street
Foley Street
  • 11
  • 5 762
REAL SOUND VS CREATED SOUND
까마귀가 참 구슬프게 운다 2022. 12. 06
오늘 마침 눈이 왔길래 옥수수 전분과 실제 눈 밟는 소리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영상을 만들어보았다. 실제 눈을 밟으니 미세하게 모래 알갱이 소리가 난다. 폴리아티스트 분들 영상을 보면 모래를 밟으면서 간간이 옥수수 전분을 밟아 뭉친 눈 소리를 내던데 그래서 그랬구나.
Crow’s cry sounds mournful December 6, 2022
It snowed today. I was curious about the difference between corn starch and the sound of stepping on snow, so I made a video. In fact, when you step on the snow, you can hear the sound of sand particles. That‘s why Foley artists are stepping on the sand and also corn starch to make the sound of hardened snow.
Переглядів: 41

Відео

테디의 아침루틴 [TEDDY'S MORNING ROUTINE]
Переглядів 25Рік тому
테디의 아침루틴 2022. 12. 04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막 초반 부분, 하이드가 그동안 원한을 가졌던 인물들을 한 명씩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기차역에서 한 사람의 목을 꺾는데 우드득하는 소리가 어찌나 사실적인지 매번 관객석에서 탄성이 나왔다. 그 목 꺾는 소리가 바로 내가 폴리 아티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다. 언젠가 꼭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소리를 만들어볼 것이다. 사실 이번 영상을 만들면서 곰돌이가 스트레칭하는 소리를 더 강조하고 싶었는데 ”이러다 곰돌이 좀비 되겠다“ ”모든 관절을 다 꺾는 것 같아 아프다“ 와 같은 피드백을 받고 수정했다. 우드득 소리가 심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는데 피드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피드백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Teddy...
어! 샐러리 [AH! CELERY]
Переглядів 21Рік тому
[어! 샐러리] 2022. 11. 27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인연은 계속 이어져요“ ”기다리고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일단 섬에 가면 뭐든지 알게 되겠지“ 위 대사들이 짱구 캐릭터 중 맹구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다. 순수하고 항상 남을 배려하지만 필요할 땐 누구보다 용감하게 나서는 모습과 돌 모으는 취미를 정말 사랑하는 모습이 배우고 싶은 점이다. 마트에 샐러리 사러 갔다가 오랜만에 듣는 활기 넘치는 소리에 현장 녹음을 할 수밖에 없었다. 카트 소리는 어떻게 표현하지 하다 옆에 있는 거품기와 캐리어 바퀴로 표현할 수 있겠다 싶어 바로 집어 들고 샐러리와 함께 계산대로 향했다. 다음에 샐러리를 이용한 간단한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샐러리 썩기 전에 얼른 올리고 싶다. [Ah...
누운 눈사람 [LYING SNOWMAN]
Переглядів 22Рік тому
[누운 눈사람] 2022. 11. 20 아이가 눈사람 얼굴을 몸통에 올리지 않고 바로 옆에 붙여 누운 눈사람을 만들고는 감탄한다. 나도 이 아이처럼 마치 정해진 것처럼 보이는 형식에서 벗어나 내가 만들고 싶은 눈사람을 만들며, 매 순간에 감탄하며 살고 싶다. 옥수수 전분, 이 재료를 전부터 정말 써보고 싶었다. 지금 올린 영상도 사실 이 이유 때문에 만들었다. 예상보다 뽀드득 한 눈 밟는 소리가 실감 나서 신났다. 이제 눈 밟고 싶을 때 이 옥수수 전분 밟으며 겨울을 기다려야겠다. 역시 말로만 듣는 것보다 실제로 들어봐야 감이 잡힌다. 혹시 영상을 보시다가 아쉽거나 별로인 부분 있으면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칭찬도 너무 감사하고 맨날 칭찬만 듣고 싶지만,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챱챱 오리 걷는 소리 [DUCK WALKING SOUND]
Переглядів 1,2 тис.Рік тому
[챱챱 오리 걷는 소리] 2022. 11. 11 다시 한번, 폴리아티스트가 쉽지 않은 직업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머릿속으로는 쉽게만 그려졌던 소리들이 막상 녹음을 해보니, 만족스럽지 않거나 싱크 맞추기가 어려웠다. 그렇지만 2L 페트병 두 개를 부딪혀본다거나, 강아지 삑삑이 장난감 소리를 내는 등 내 상상력을 모두 동원해서 귀여운 오리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뿌듯했다. 대략 6시간 정도 몰입해서 만들고 끝났는데, 내 짧은 집중력이 이렇게까지 늘어날 수 있다니 신기하다. "오 더 멋져지겠네" 라고 한 친구의 말이 정말 마음에 든다. [DUCK WALKING SOUND] November 11, 2022 Once again, I realized that Foley artist is not eas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