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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재벌TV(홍성추의 재벌이야기)
South Korea
Приєднався 9 тра 2019
재계의 상속자들 - 황제 등극 앞둔 코오롱 이규호 부회장의 넘어야 할 산
안녕하세요 홍성추입니다. 최근 한 언론사에서 ‘2024 차세대 리더 100인’에 코오롱그룹 4세 경영인인 이규호 부회장이 선정돼 눈길을 끈 적이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별로 주목받는 인물500인을 선정하고 그중에서 각 분야에서 내일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 100명을 추렸는데 그 중에 이규호 부 회장이 선정된 것입니다. 이 부회장은 일찍이 코오롱 그룹의 후계자로 지목돼 착실히 경영수업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부친인 이웅열 회장이 건재한 터라 아직 후계자를 논하기는 그렇지만 사실상 향후 코오롱 그룹을 이끌 사람임에는 분명합니다.그렇다고 그의 앞길이 꽃길만 놓여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명실상부한 그룹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입니다.
코오롱 그룹은 이원만 창업주가 해방전인 1935년 일본 오사카에서 모자 제조업체인 ‘아사히공예’를 세운게 기원입니다.이원만 창업회장은 해방후에도 일본에 삼경물산이라는 무역회사를 세워 일본과 한국에서 사업을 계속했습니다.삼경물산에서 나이론을 한국에 독점 공급하며 부를 축적합니다.1957년 대구에 한국나이론을 세우고 한국에서 나이론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코오롱그룹은 대구에서 나이론 생산을 시작한 1957년을 기업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코오롱이라는 이름은 한국(KOREA)+나이론(NYLON)을 뜻합니다. 이원만 창업 회장은 한국에서는 사업가라기 보다 정치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국회 부의장을 역임할 정도로 정치적 거물입니다. 사업은 동생인 이원천씨와 장남인 이동찬 회장이 도맡아했습니다. 2세인 이동찬 회장으로 경영권이 이양될 시기에 이원만 창업주와 동생인 이원천씨가 심한 갈등을 벌입니다. 결국 창업 회장의 동생인 이원천씨는 레이온 부분을 독립해 ‘원진레이온’이라는 회사를 세우고 결별하고 맙니다.
코오롱 형제간 갈등은 우리나라 재벌가 분쟁 중에 하나의 전형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심한 후유증을 낳았습니다. 이원천씨는 경기도 구리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나갔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성공하지 못하고 몰락하고 맙니다. 코오롱 그룹은 장남인 이동찬 회장이 물려 받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한때 코오롱 그룹은 우리나라 섬유업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굴지의 재벌이었습니다. 형제간 갈등과 분가, IMF외환 위기를 맞으며 사세가 줄어들어 현재 국내 재계 랭킹 40위권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같은 섬유업으로 시작한 SK그룹의 전신인 선경그룹 보다 큰 기업이었으며 효성그룹은 후발 주자였습니다.그러나 지금은 그들 기업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작은 기업입니다. 2대 이동찬 회장은 외아들인 이웅열 회장에게 1996년 회장직을 물려주고 은퇴했습니다.3대 이웅열 회장은 이때 부터 사실상 그룹 경영을 총괄하며 사업을 이어갔지만 그렇게 큰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이웅열 회장은 한때 세계 최초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를 개발했다며 대대적인 선전을 했으나 처음 신청한 연골세포와 다른 세포가 나와 허가가 취소되며 엄청난 타격을 입은 적이 있습니다.이 사태로 결국 이 회장은 검찰에 불려가기도 했고 그룹 경영에 손을 떼겠다고 발표해 재계를 놀라게 한 적도 있습니다. 이웅열 회장은 2018년부터 명예 회장으로 물러나 있습니다.현재 8년째 ‘그룹 회장’직은 공석으로 있습니다.
그는 회장직을 물러나면서 가족이라도 경영능력을 입증하지 못하면 재산은 물려주지만 회사는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외동 아들인 이규호 부회장이 현재 그룹 지주회사 격인 (주) 코오롱의 지분이 0%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하겠습니다.
1984년 생인 이규호 부회장은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 메이저 그룹총수들 대부분은 미국에서 공부는 많이 했으나 현지에서 태어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는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한국 현역 사병으로 입대 군 복무까지 마쳤습니다.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국 시민권자 자격을 보유한 것은 아니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영국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대학은 미국에서 졸업합니다. 코넬대학 호텔경영학과를 마치고 귀국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차장으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합니다.3년뒤인 2015년 상무보로 승진했고 2년뒤에는 지주회사인 코오롱 전략담당 상무로 승진하며 본격적인 후계자로서 등극했습니다.이듬해엔 자회사인 리베토 대표이사,2020년엔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분 부사장,2022년엔 코오롱글로벌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 사장, 2023년 지주회사인 코오롱 전략부분 대표이사로 옮겼으며 2024년 정기인사때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명실상부한 2인자로 올라섰습니다. 10여년 동안 그룹 주력사를 돌며 현장 분위기를 익히고 전략부문을 맡아 그룹의 향후 먹거리 사업에도 눈을 돌리는 등 한마디로 경영수업은 제대로 받았습니다. 2022년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인 우영미씨의 차녀 정유진씨와 결혼해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정 재계 연예인까지 1천여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하는 초 호화 결혼식을 올려 구설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규호 부회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등 주력 계열사의 사내이사로 선임돼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가 전면에 나서서면서 조용하던 코오롱 그룹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주변에선 얘기합니다. 그중에서도 주요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변화가 눈에 띈다고 하겠습니다.저가 중국산 공세로 적자를 내던 필름사업을 과감하게 떼어낸 것이 그의 작품입니다.인더스트리의 PET 필름사업을 SK마이크로웍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물 출자 방식으로 손절하기로 한 것입니다.대신에 차세대 먹거리인 2차 전지와 수소등 친 환경 사업과 우주 사업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핵심 소재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분야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그린 수소 생산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오롱ENP 역시 수소차 부품 소재를 통해 수소사회에 대비하는 중입니다. 코오롱ENP가 생산하는 소음기 하우징이나 히터 하우징 등은 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친 환경적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자동차 원단을 제조하는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 부품사업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직접 흡수 합병하는 결단도 이규호 부회장이 내렸다고 합니다. 오너가 아니면 결정하기 힘든 흡수 합병입니다.이 부회장은 또 우주 사업에 역량을 쏟아 붇고 있습니다. 항공과 방산 계열사가 여러군데 나눠져 있었던 사업부문을 모아 ‘코오롱스페이스웍스’라는 법인을 만들어 출범시켰습니다.계열사에 산재한 유사 사업을 한 데 모아 시너지를 내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문제는 이제부터라고 재계에선 진단합니다. 1년여 동안 주력해온 그룹 주력 사업을 재편한 만큼 실적을 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부회장이 지난해 모빌리티 그룹을 재편한 만큼 이 분야에서의 성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그의 경영 능력이 입증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룹측은 코오롱모빌리티 그룹을 2025년 매출 3조6천억원,영업 이익 1천억원을 낼 수 있는 기업으로 키운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이 초대 대표이사로 1년동안 모빌리티를 이끌며 사업재편을 주도한 만큼 이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내야합니다.이규호 부회장은 코오롱그룹의 미래 사업인 수소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본인이 주도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선정해 그룹을 재편한 만큼 여기서도 일정부분의 성과를 내야 후계자로서의 입지가 단단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회장은 대기업 수소사업 협의체인 코리아 H2비즈니스서밋에 그룹을 대표해 참석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H2비즈니스서밋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하고 있습니다.이들은 협력 파트너이자 경쟁자이기도 합니다. 이들도 곧 그룹 회장직에 오를 인물들이라 수소 사업은 앞으로 재벌 3,4세들의 경영능력을 시험하는 경연장이 될 것 같습니다. 이규호 부회장이 모빌리티 사업과 수소사업 등을 통해 경영 성과를 보인다면 부친으로부터 경영권을 승계 받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주변에선 진단하고 있습니다.부친인 이웅열 명예 회장은 인보사 사태로 경영권을 내려 놓으며 ‘아버지로서 재산은 물려주겠지만 경영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한주도 물려주기 않겠다’고 선언 한 바 있습니다. 물론 당시 사정상 그럴 수 밖에 없는 처지였지만 실제로 이웅열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코오롱 지분 49.74% 중 한 주도 아들에게 물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1남 2녀을 둔 이웅열 회장이 가업 승계 원칙을 지키려면 다른 대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이웅열 회장이 2018년 선언한 경영능력 승계 원칙은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규호 부회장이 그룹 사업을 재편하면서 미래 먹거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하겠습니다. 재벌가 상속자 중에서 가장 편하게 그룹을 물려 받을 수 있는 이규호 부회장이지만 부친이 능력 승계 원칙을 뛰어 넘어야 하는 숙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주도한 그룹 재편과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들에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코오롱 그룹 ‘회장 등극’시계가 빨라 질 수도 있고 늦어 질 수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오롱 #코오롱이규호 #이규호 #이웅열 #이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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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문의: mc6333@naver.com
코오롱 그룹은 이원만 창업주가 해방전인 1935년 일본 오사카에서 모자 제조업체인 ‘아사히공예’를 세운게 기원입니다.이원만 창업회장은 해방후에도 일본에 삼경물산이라는 무역회사를 세워 일본과 한국에서 사업을 계속했습니다.삼경물산에서 나이론을 한국에 독점 공급하며 부를 축적합니다.1957년 대구에 한국나이론을 세우고 한국에서 나이론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코오롱그룹은 대구에서 나이론 생산을 시작한 1957년을 기업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코오롱이라는 이름은 한국(KOREA)+나이론(NYLON)을 뜻합니다. 이원만 창업 회장은 한국에서는 사업가라기 보다 정치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국회 부의장을 역임할 정도로 정치적 거물입니다. 사업은 동생인 이원천씨와 장남인 이동찬 회장이 도맡아했습니다. 2세인 이동찬 회장으로 경영권이 이양될 시기에 이원만 창업주와 동생인 이원천씨가 심한 갈등을 벌입니다. 결국 창업 회장의 동생인 이원천씨는 레이온 부분을 독립해 ‘원진레이온’이라는 회사를 세우고 결별하고 맙니다.
코오롱 형제간 갈등은 우리나라 재벌가 분쟁 중에 하나의 전형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심한 후유증을 낳았습니다. 이원천씨는 경기도 구리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나갔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성공하지 못하고 몰락하고 맙니다. 코오롱 그룹은 장남인 이동찬 회장이 물려 받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한때 코오롱 그룹은 우리나라 섬유업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굴지의 재벌이었습니다. 형제간 갈등과 분가, IMF외환 위기를 맞으며 사세가 줄어들어 현재 국내 재계 랭킹 40위권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같은 섬유업으로 시작한 SK그룹의 전신인 선경그룹 보다 큰 기업이었으며 효성그룹은 후발 주자였습니다.그러나 지금은 그들 기업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작은 기업입니다. 2대 이동찬 회장은 외아들인 이웅열 회장에게 1996년 회장직을 물려주고 은퇴했습니다.3대 이웅열 회장은 이때 부터 사실상 그룹 경영을 총괄하며 사업을 이어갔지만 그렇게 큰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이웅열 회장은 한때 세계 최초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를 개발했다며 대대적인 선전을 했으나 처음 신청한 연골세포와 다른 세포가 나와 허가가 취소되며 엄청난 타격을 입은 적이 있습니다.이 사태로 결국 이 회장은 검찰에 불려가기도 했고 그룹 경영에 손을 떼겠다고 발표해 재계를 놀라게 한 적도 있습니다. 이웅열 회장은 2018년부터 명예 회장으로 물러나 있습니다.현재 8년째 ‘그룹 회장’직은 공석으로 있습니다.
그는 회장직을 물러나면서 가족이라도 경영능력을 입증하지 못하면 재산은 물려주지만 회사는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외동 아들인 이규호 부회장이 현재 그룹 지주회사 격인 (주) 코오롱의 지분이 0%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하겠습니다.
1984년 생인 이규호 부회장은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 메이저 그룹총수들 대부분은 미국에서 공부는 많이 했으나 현지에서 태어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는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한국 현역 사병으로 입대 군 복무까지 마쳤습니다.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국 시민권자 자격을 보유한 것은 아니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영국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대학은 미국에서 졸업합니다. 코넬대학 호텔경영학과를 마치고 귀국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차장으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합니다.3년뒤인 2015년 상무보로 승진했고 2년뒤에는 지주회사인 코오롱 전략담당 상무로 승진하며 본격적인 후계자로서 등극했습니다.이듬해엔 자회사인 리베토 대표이사,2020년엔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분 부사장,2022년엔 코오롱글로벌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 사장, 2023년 지주회사인 코오롱 전략부분 대표이사로 옮겼으며 2024년 정기인사때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명실상부한 2인자로 올라섰습니다. 10여년 동안 그룹 주력사를 돌며 현장 분위기를 익히고 전략부문을 맡아 그룹의 향후 먹거리 사업에도 눈을 돌리는 등 한마디로 경영수업은 제대로 받았습니다. 2022년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인 우영미씨의 차녀 정유진씨와 결혼해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정 재계 연예인까지 1천여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하는 초 호화 결혼식을 올려 구설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규호 부회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등 주력 계열사의 사내이사로 선임돼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가 전면에 나서서면서 조용하던 코오롱 그룹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주변에선 얘기합니다. 그중에서도 주요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변화가 눈에 띈다고 하겠습니다.저가 중국산 공세로 적자를 내던 필름사업을 과감하게 떼어낸 것이 그의 작품입니다.인더스트리의 PET 필름사업을 SK마이크로웍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물 출자 방식으로 손절하기로 한 것입니다.대신에 차세대 먹거리인 2차 전지와 수소등 친 환경 사업과 우주 사업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핵심 소재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분야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그린 수소 생산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오롱ENP 역시 수소차 부품 소재를 통해 수소사회에 대비하는 중입니다. 코오롱ENP가 생산하는 소음기 하우징이나 히터 하우징 등은 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친 환경적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자동차 원단을 제조하는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 부품사업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직접 흡수 합병하는 결단도 이규호 부회장이 내렸다고 합니다. 오너가 아니면 결정하기 힘든 흡수 합병입니다.이 부회장은 또 우주 사업에 역량을 쏟아 붇고 있습니다. 항공과 방산 계열사가 여러군데 나눠져 있었던 사업부문을 모아 ‘코오롱스페이스웍스’라는 법인을 만들어 출범시켰습니다.계열사에 산재한 유사 사업을 한 데 모아 시너지를 내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문제는 이제부터라고 재계에선 진단합니다. 1년여 동안 주력해온 그룹 주력 사업을 재편한 만큼 실적을 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부회장이 지난해 모빌리티 그룹을 재편한 만큼 이 분야에서의 성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그의 경영 능력이 입증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룹측은 코오롱모빌리티 그룹을 2025년 매출 3조6천억원,영업 이익 1천억원을 낼 수 있는 기업으로 키운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이 초대 대표이사로 1년동안 모빌리티를 이끌며 사업재편을 주도한 만큼 이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내야합니다.이규호 부회장은 코오롱그룹의 미래 사업인 수소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본인이 주도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선정해 그룹을 재편한 만큼 여기서도 일정부분의 성과를 내야 후계자로서의 입지가 단단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회장은 대기업 수소사업 협의체인 코리아 H2비즈니스서밋에 그룹을 대표해 참석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H2비즈니스서밋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하고 있습니다.이들은 협력 파트너이자 경쟁자이기도 합니다. 이들도 곧 그룹 회장직에 오를 인물들이라 수소 사업은 앞으로 재벌 3,4세들의 경영능력을 시험하는 경연장이 될 것 같습니다. 이규호 부회장이 모빌리티 사업과 수소사업 등을 통해 경영 성과를 보인다면 부친으로부터 경영권을 승계 받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주변에선 진단하고 있습니다.부친인 이웅열 명예 회장은 인보사 사태로 경영권을 내려 놓으며 ‘아버지로서 재산은 물려주겠지만 경영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한주도 물려주기 않겠다’고 선언 한 바 있습니다. 물론 당시 사정상 그럴 수 밖에 없는 처지였지만 실제로 이웅열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코오롱 지분 49.74% 중 한 주도 아들에게 물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1남 2녀을 둔 이웅열 회장이 가업 승계 원칙을 지키려면 다른 대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이웅열 회장이 2018년 선언한 경영능력 승계 원칙은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규호 부회장이 그룹 사업을 재편하면서 미래 먹거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하겠습니다. 재벌가 상속자 중에서 가장 편하게 그룹을 물려 받을 수 있는 이규호 부회장이지만 부친이 능력 승계 원칙을 뛰어 넘어야 하는 숙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주도한 그룹 재편과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들에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코오롱 그룹 ‘회장 등극’시계가 빨라 질 수도 있고 늦어 질 수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오롱 #코오롱이규호 #이규호 #이웅열 #이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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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급 성장과 노태우 정권의 막전 막후 비화, 최태원🤣노소영, 취재를 바탕으로 다시한번 샅샅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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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성추입니다. 최근 대기업 총수와 전직 대통령 딸의 이혼소송에서 1조38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재산분할 판결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과의 이혼 소송 2심 재판에서 재판부가 이 엄청난 재산분할금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하면서 우리 사회에 뜨거운 이슈로 떠 올랐습니다. 최태원 회장측은 터무니 없는 판결이라며 즉각 항고했고 노 관장 측에선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만족해 했습니다. 이번 판결의 핵심은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이 SK그룹에 유입됐고 이 비자금이 SK그룹 급성장에 기여했다는 취지로 판단하여 천문학적인 재산 분할을 결정했습니다. 항간에는 노소영 관장이 SK텔레콤을 혼수감으로 가져왔다는 설마저 제기 된 적이 있습니다.저는...
2024년 떠오른 재계 인물, 롯데그룹 황태자 신유열 전무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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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성추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이번 회에서는 2024년 주목받는 재벌가 상속자들 편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 첫 번째로 롯데그룹 신유열 전무를 다뤄보고자 합니다. 신 전무는 지난해 말부터 등장하기 시작해 올 정기인사를 뜨겁게 달군 인물중의 한사람입니다.특히 신 전무가 주목 받는 것은 한국 재계 랭킹 6위의 대그룹 집단의 사실상 후계자이면서도 한국에서의 생활이 전무했다는 점입니다. 그런 그가 지난해말부터 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해 지금은 사실상 롯데그룹의 신 성장동력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떠 올랐습니다. 현재까지도 한국인이라기 보다 일본인에 더 가까운 신유열의 전무의 모든 것을 살펴 보고자 합니다. 신유열 전무는 지난 1986년 3월30일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영...
재벌가에 시집간 연예인들!!! 모두 잘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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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성추입니다. 오늘은 재벌가에 시집간 연예인들의 근황과 면면들에대해 살펴보고자합니다. 재벌가와 연예인의 일거수 일투족은 예부터 메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가쉽거리로 등장하곤 했습니다. 스캔들로 비화돼 한동안 구설수에 오르내리기도 했습니다. 1970년대와 80년대 때는 대부분 스캔들로 신문 사회면을 장식했는가하면 가끔 재벌 총수와 재혼하는 연예인들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연예인들과 재벌가 자제들이 결혼하는 일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특히 여자 아나운서들은 재벌가 며느리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기도 했습니다. 얼마전 현대가의 며느리로 잘 알려진 노현정 전 KBS아나운서의 근황이 도하 언론에 실려 주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손미나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
2024년 인사에서 뜬 신흥귀족 재벌 3,4세 그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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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여성들]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정재의 여자_그녀의 일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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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여성들] 재벌가의 여걸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의 숨겨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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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여성들] 오리온 그룹 이화경 부회장이 은둔형 CEO가 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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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여성들] '리틀 이건희'로 불리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꿈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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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여성들] 대신그룹 이어룡 편 / 가정주부에서 대신파이넨셜그룹 이끄는 이어룡회장의 인생역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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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여성들] 삼양식품 김정수 편/라면업계의 여걸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의 라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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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여성들] 삼성가의 실세 삼성家의 막후 실력자 홍라희 여사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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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여성들] LG그룹 김영식 여사 편_LG家 여인들의 반란- 구본무 회장 부인 상속회복 소송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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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여성들] 현대 현정은 회장편_안방마님에서 거대그룹 총수가 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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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여성들] 재벌가 여인들 다 모여라~그들의 현주소와 그들의 애환 그리고 삶의 면면들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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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미국 개통이다!
절라뱅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표님. 항상 감사드리며 2025년도 변함없는 그리고 더 더욱 발전하세요
참 회사좋았는데 간신히 입사해서 수습기간 끝날때쯤 부도가나서 ....아직도 눈물남
해태몰락에 대중선생이 한몫했지 아마도 이런저런이야기 있지만 살릴수도 있던기업이였지만 대중선생이 나몰라라 했다는 소문도 있음. 현대만 살려줬지 북한갈때 지원해줬다고 기아 ->현대, lg반도체 ->현대 반도체 대중선생이 잘못한거 많지
시청이다 븅신아 경청은 듣는거고 ㅡㅡ
돈있으면 자식을 막 퍼지러도 되나..
코오롱이라는 뜻이 한국 나이롱이라는 뜻이었군요
사업 감각 자체가 타고나신듯 ㅋㅋ 이미 택시회사 차린 이야기를 들으니
그때는 최태원의 뒤에 노태우가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마누라를 버린 지금은 어찌 될지 모르지요.
불륜이지 뭐긴뭐야 남편있는여자 가로채면서 더럽다
젊꼰….
조현상막내 잔머리 HS효성 미끼로 효성첨단소재만 키운다. 사기치는 주식이다.
HS효성은 사기주식 ㅁㆍㄱ내로 통한다.
코오롱 하면 예전 여자 농구단이 있을때 농구단 격려차 회장이 밥 사준다고 중국집에 선수들 불러 모아 놓고 회장이 젤 먼저 난 짜장면 하는 바람에 전 선수단이 짜장면만 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남.
감사합니다
부산시민들은 코오롱그룹을 이일갈고있다 옛날에 코오롱그룹이 소유한 리조트붕괴사고로 부산외대 학생들이 많이 죽어서 그때 많은 부산시민들은 패닉에 빠저서 한동한 부산시 전체가 제대로 살아가지못하여다
KOLON그룹 (재계40위) 이원만ㆍ이동찬ㆍ이웅열ㆍ이규호(1984~) 이원천 원진레이온
마티즈였나 소형차 타고 다니시길래 엄청 놀랐음 ㅠ 듣기로는 어디 호텔에서 벨보이로 일했다고 하던데.. 엄청 검소하신듯
안녕하세요~홍대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잼나게 풀어주시는 말씀 잘듣고 갑니당~^^
일제시대 비누공장인수ㅋ 버리고간거
음..제주공항1인분추가요
최태원 ᆢ참으로 뻔뻔한 인간저하
공부는 그렇게 잘하 건 아니지 않나요? 스포츠로 좋은 대학간 걸로 아는데요
김대중한테 잘못보여 박살났는데 먼 소리여 이회창이밀어주었다가 거지되었는데 청구보다 빚더많은 건설사 수도없이 많았었다
임세령 참 조신해 보이긴하나 개조지
어찌보면 정경유착으로 제일덕본 그룹이 sk그룹임 . 유공.sk텔레컴 등등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삼켰지 .
능력없는 인간들이 그냥 잘태어난 것으로 기업을 물려받으면 그 기업은 희망이 없다
부체가1조가 안이라 10조까지 숨겼지 엄청난 사기집단이지,,,
회사건 사람이건 이름에 흥, 홍, 웅자.들어가거나 성이 나씨 홍씨 정씨 설씨 국씨 조씨 이러면 대부분 전라도 출신
회사 이름부터 마음에 안들어
재벌 아들이라도 본인의 사업수완, 능력이 부족하면 망하는게 현실 입니다. 삼성가의 적통을 이은 이재용도 본인이 아버지 이건희 통찰력이나 미래사업 예측능력, 사람관리 능력에 있어 부친보다 많이 부족하니 그룹의 사세가 기우는 거 같습니다. 반대로 현대의 정의선과 SK최태원은 그룹의 위상을 더욱 ,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재벌 아들이라고 부러워 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정의선,이재용 이런분들 사업 걱정하느라 잠도 편히 못잡니다. 개인적으로 돈쓸시간도 없습니다.
현대종합금융 조흥은행하고 합병해지 않았냐 월 동양그룹이라고 하니
다시 시작할때 돈은 어디서 준비했어요. 이해가되는 스토리를 만들어 홍성추. ........
전라도 사람이었네요
자식은 많아야한다.
호반 대주건설 인수하였고 문재인 이 키워줌
문재인 이 엄청키워줌
과도한 욕심이 큰화를 불렀지,,,
망한사람 대부분이 은행빚이지 ,,,,
우선기업이 빚이없어야 하지 자만하지않고 노력하는 회사만 살아남지 ,,,
성공할려면 빚이 기업이 없어야지 망나니 짓이다,,,
돈보다.명예보다. 최 우선은 따뜻한 사랑 서로에 대한 배려 아닐까요.
흥미있는 주제 입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상식적으로 sk가 노태우한테 300억주면 주었지. 노태우가 300억을 sk에 주었다는거 지나가는 개가웃겟네... 지애비 닮어 돈에 환장한 노소영
쿠데타로 얻은 정권의 뇌물이 천문학적 금액으로 딸에게 상속되는 건 막아야 한다.
무슨 변사입니까?
금호 쫄딱 망하는날만 기다리는데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르고 그 화로 인해 싸그리 망할수도있는 것이다.
김해김씨는 언제나 정신 차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