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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일상이예요 아이랑 남편이 잘 도와주고 있어서 항상 고맙고 감사한 하루예요^^ 아이가 커가면서 저도 같이 성장하는거 같아요 늘 그렇듯 남편과 아이는 저의 전부가 되어가는거 같네요 앞으로도 추억할 수 있는 기록들을 조금씩 만들어보려해요

쉬는 날/ 여유로운 일상/ 아이랑함께하는하루/ 첫 떡볶이/ 연우의 딸기 먹방🍓/행복한 일상

주말에 아이와 어디 갈때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인천에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다녀왔어요 사실 숙박을 하고 싶었는데 지금 스플래시베이(수영장)이 공사중이라 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볼려구요 지금은 때가 아닌거 같아서 살짝 구경만하고 왔어요 아이보다 제가 더 신나서 즐거웠던 주말나들이 였어요^^ ㅋㅋㅋ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거 아니겠어요? 훗 아이와 즐거웠던 가족 나들이 영상이예요 매일 매일이 다르게 쑥쑥 커가는 연우의 시간과 저희의 시간이 아주 천천히 흘러가길 바래봅니다

가까운듯 먼듯한 바다가 있는 태안은 저희가 자주가는 여행지 인데요 연우가 마침 여름방학이고, 갯벌을 엄청 좋아해서 모래놀이도 할겸 수영장이 있는 율라펜션에 다녀왔어요 수영도 하고, 모래놀이도 하고, 저녁엔 해루질도 했어요 모시조개와 동죽을 엄청 캐서 동죽은 놔주고 모시조개 라면을 끓여먹었답니다^^ 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하고 행복한데요 점점 아이가 빨리 자라는거 같아 더 소중해지네요 다들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친정엄마가 잠깐 오이농사로 구례에 계셔서 아이와 둘이 KTX를타고 시골집에 놀러다녀왔어요 구례에 가면 뭘 할까 어딜갈까 엄청 짜서 갔는데요 엄마는 차만 타면 주무시고 힘들어해서 제가 엄마차 끌고 아이랑 소품샵도 다니고 여기저기 돌았어요^^ 엄마가 해주시는 집밥 먹고요 카페는 예쁜데도 많고 가볼려도 했더니 많은 카페들이 노키즈 존이더라구요....... 애 엄마로써 너무 슬펐어요😭 그래도 너무 좋은 외할머니 시골집 여행이었어요 전 어렸을때 잠깐 외할머니네 맡겨져서 살았는데요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드문드문 나요 외할머니의 냄새, 비녀, 너무 맛있었던 돼지고기 김치찌게, 장판을 까맣게 태운 구들장, 화장실옆에 울어대던 소.... 이번 여행이 연우에게도 외할머니에 대한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아 참!...

아이랑 두번째 해외여행이예요 저는 세부가 세번째인데요 세월이 변해도 세부는 늘 한결같네요 아이랑 함께 하는 여행은 늘 제한이 있네요 그래도 아이랑 온전한 시간과 휴식을 보내는게 목적이예요 남들 다 하는 시터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남편이 아이 누가 데려갈까봐 걱정해서요 ㅋㅋ 짧은 영어에, 늘 노심초사 하는 자유여행이라서 힘들었어요 공항에 내리자마자 유심 안돼서 넋이 빠졌고요 남편 없었으면 아마 울었을거 같아요 다행히 남편이 해외로밍을 해가서 그랩잡아 탔어요 툭툭이 타보고 싶었는데 너무 바가지가 심해서 그랩 타고 다니니까 딱 요금 자동으로 정산되고 좋았어요 거의 리조트랑 맞은편 샹스몰 길가만 다녔고 하루에 한번씩 마사지와 수영장 낮밤 두번씩 했어요 매일 하루에 한번 조식, 현지식, 좀 좋은곳 위주로 다...

가평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가까운 편이라 1박2일로 자주 가는데요 가평은 제이드가든이나 가평수목원이 유명하죠 몇번이나 다녀와 봤는데 생각보다 입장료가 비싼편이라 갈때마다 살짝 망설여져요 그래서 이번엔 조금 저렴하고 괜찮은 곳 없을까 하다가 알아보고 간 스위스마을이예요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인데 입장료도 8000원이면 저렴하고 양도 볼 수 있고 사진찍기 정말 잘 되어 있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좋아했고 저도 좋았던 곳이라 영상으로 남겨요 지도를 피면서 여기저기 테마별 구경도 하시고 아이랑 사진도 많이 남겨보세요~

저 신혼때니까 한 8년전에 왔었던 곳이예요 그 후로 재작년엔가 가족들이랑 사진 찍으러 왔었는데 그때는 공사중이라 너무 아쉽게 못찍고 돌가갔어요 근데 다시 들어갈 수 있게 해놧더라구요 입장료없고 주차 잘되구 초록초록 힐링하시구 통나무 다리에서 사진도 찰칵- 너무 좋은 하루였어요

갑자기 오게된 캠핑. 오는 날까지도 망설이다가 사진 한장에 반해서 찾아온곳. 연못에 비친 풍경이 너무도 예뻐✨ 역시나 사진에 말도 못하게 예쁘게 보이네요 연우가 개구리 잡느라 하루종일 바빳고 그 덕분에 집 짓는게 빨리 끝났어요^^ 이 힘든 캠핑을 하는 건 아이랑 조금이라도 더 놀아주고 자연을 좀 더 보게 해주고 싶어서인데 이 곳은 그 리즈가 맞아 떨어지네요 시설도 깨끗하고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멀리 오기는 했지만 좋네요 이렇게 캠핑오면 자연을 보면서 마음이 정화되는것 같아 너무 좋네요^^ 여러분들도 개구리소리 들으면서 힐링되길 바래요 우중캠에 전세캠이었는데 비 오는 영상을 못 찍었네요^^;; 언제쯤 잘 찍을 수 있을까 ㅎㅎ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 주차비만 내고 들어오면 돗자리피고 피크닉 즐기는 가족도 많고, 운동하러 오신분들, 어린이집에서 체험 온 아이들 진짜 요즘 날씨에 딱 좋다^^ 연우는 소금 놀이터에서 30분, 갯벌에 농게 구경하며 30분.. 쌩씽카타고 산책하다가 모래놀이터에서 30분. 내 차는 경차라 700원 주차비내고 진짜 즐겁게 놀다옴. 한 여름엔 머리가 홀라당 익을지 모르니 지금이 딱 가기 좋은 날씨네요 어서들 가까운 갯골로 가보셔요

놀이동산보다 갯벌이 좋은 연우 생일기념으로 가족 놀이동산가서 꽃놀이겸 즐기다가 오려고 했는데 돈 굳었네요^^ 갯벌체험비는 지금 50%할인이라 장화,장갑,도구,바구니 다 무료대여에 성인은 5000, 소아는 3500원입니다 오이도 빨간등대가 있는 곳에 차를 대고 공중화장실이 있는곳 안쪽 선착장으로 들어오면 컨테이너 건물에 매표소가 있어요~ 물때 확인하고 가시면 즐거운 체험을 즐길수 있습니다 물이 빠질때 미처 못 빠져나간 바다생물들을 볼 수 있는데 그것또한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학습도 될거 같더라구요 아이가 집중력있게 동죽을 캐는데 그 모습도 너무 귀엽고 세상에 호미로 박박 긁으면 후두둑하고 조개가 보여요 아이와 온 가족이 너무 즐거운 체험이었어요 아이랑 물 근처 가시면 여벌 옷은 필수인거 아시죠? 다른건 ...

제가 살고있는 시흥에 작은 미술관이 생겼어요 아이랑 구경도 할겸 주말 나들이겸 갔는데 아이는 체험미술관이 아니라고 퉁퉁 거리고 저는 오랫만에 미술작품도 본나고 들떠서 왔는데^^ 역시나 아이는 제 마음을 알아주진 않네요 그래도 남편이 군말없이 따라와줘서 감사했어요 주말은 진짜 순삭이네요 아이랑 남편 둘 다 맞추는 데이트는 뭘 해야할까요?? 남편은 그냥 제 의견에 맞춰주는데 미안도하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오랫만에 책과 작품, 햇살도 맘껏 쬐고 너무 좋았어요 나가면 돈이고 에너지 빨리지만 또 나가야 에너지를 얻는 이상한 성격을 가졌어요~ ㅋㅋ 다들 월요팅 해요^^

몽이는 11년째 나랑 살고있는 괭이다 옹이랑 구름이는 어느새 떠나보내고 제일 약해보였던 내 작은 고양이가 지금 11년째 나랑 동거중인 몽이다 그 동안 엄청 살이쪄ㅅㅓ 굉장한 뚱냥이💗 그래도 아프지 않음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매일 내 일상을 행복하게 해주는 우리 몽이 덕분에 누나도 행복해💗 연우가 가끔 내가 좋아? 몽이가 좋아? 물어보지먼 넌 너대로 좋구, 연우는 연우대로 좋아 매일매일 사랑해💗

오랫만에 월요일 휴무예요 토일월 이렇게 쉬면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약간 백수가 된 기분도 잠깐 느껴보고 하지만 이 상상백수의 현실은 바쁘답니다 꼬마의 발차기로 아침을 시작하고 참치김치볶음밥이 먹고 싶다고해서 식사 준비하고 등원해주고 동네 몇바퀴 돌고오면 아침이 끝나요 그래도 오프인 날 좋은게 조용한 집에 음악을 틀어놓고 청소기도 돌리고 내가 보고싶은 유투브를 마음껏 볼 수 있죠 전 항상 여행유투브만 보는거 같아요 매일 리모컨 전쟁인데 오늘은 다 제꺼예요🤭 상상만해도 행복한 백수 생활을 체험하니 너무 좋네요 하지만 좋은 시간은 너무 빨리가요 아이를 데리러 태권도 학원으로 갔더니 늦게 데릴러 오라네요.. 엄마 속도 모르고 ㅋㅋ 너 빨리 저녁 먹이고 씻겨야 또 내 시간이란 말이다 하지만 동네 공원드고 끌려갑...

보라카이 여행(이제 둘이 아니고 셋이 왔다!!!)

연우와 생애 첫 등산/급똥위기 탈출/ 정상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