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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고전합니다
Приєднався 8 чер 2014
부끄럽지만 고전합니다는 고전을 중심으로 한 독서 팟캐스트입니다. 세 구도자의 즐거운 수다를 들으며 고전의 숨겨진 재미를 찾아보시고 지금 시대에 맞는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도 함께 해 보시죠. 월 2회 업로드 예정인 부끄럽지만 고전합니다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m.podbbang.com/channels/178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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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고전 60회]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 1부
부끄고전의 31번째 작품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입니다. 체호프의 '단편선'과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이어 부끄고전이 3번째로 선택한 러시아 문학인 셈인데요. '죄와 벌'은 읽기에 따라 탐정소설, 사회소설, 철학소설, 심리소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더해 강한 악센트를 풍기는 러시아 등장인물의 이름과 다양한 애칭까지 섞여 다소 책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이번회는 작가소개와 소설 전반부의 주요 스토리. 라스콜니코프 등 주요 등장 인물에 대한 소개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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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고전 59회] 열녀춘향수절가
Переглядів 52Рік тому
우리나라의 대표 로맨스(?) 소설 춘향전은 100여 가지가 넘는 스핀오프(파생작)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스토리와 인물이라 할지라도 발화자 또는 소리를 하는 이의 상상력과 각색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더해 살짝 수위가 아찔해 지는 대목이 있다는 건 춘향전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열녀수절춘향가'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함께 느껴 보시죠.
[부끄고전 12회] 유성룡 징비록 2부
Переглядів 213Рік тому
명나라 군대는 조선의 입장에서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존재입니다만, 현장에서의 그들의 방향성은 조선의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움직입니다. 여기에 더해 선조 임금은 현장의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지휘관들에게 무리한 명령을 내려 결국 큰 화를 입게 하는데요. 국제정세에 어둡고 편협한 지도자를 만나며 백성들이 어떤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지 서애 유성룡의 '징비록'을 통해 직접 살펴보시죠.
[부끄고전 11회] 유성룡 징비록 1부
Переглядів 353Рік тому
※ 부끄고전 정주행을 위한 이전 에피소드입니다. (2021년 9월7일) 부끄럽지만 고전합니다 6번째 책은 임진왜란 7년 전쟁 당시 재상으로 재임한 유성룡의 ‘징비록’입니다. 국정을 총괄하는 재상의 위치에서 바라본 조정과 군사의 무능, 왜 조선은 그토록 무기력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정리한 솔직한 참회록을 가슴 터지는 심정으로 살펴 봤습니다. ① 아이스 브레이킹 (1:20) ② 멤버를 춤추게 하는 청취자분들의 피드백 (7:20) ③ 기록의 승리 ‘징비록’ (12:00) ④ 유성룡은 누구? (24:10) ⑤ 책 속으로 - 1권 전체 스토리 (29:30) ⑥ 유성룡은 왜 신숙주의 기억을 꺼냈을까? (31:45) ⑦ 조선은 그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38:30) ⑧ 조선의 무능함이 투사된...
[부끄고전 10회] 장 자크 루소 인간 불평등 기원론 2부
Переглядів 72Рік тому
① 2부 불평등의 시작 - 울타리 (6:20) ② 2부 불평등의 시작 - 비교 (11:10) ③ 사회와 법률의 기원 - 루소가 피를 토하듯 쓴 대목? (17:40) ④ 시민의 탄생 - 에밀 (22:00) ⑤ 불평등 기원에 대한 루소의 결론 (25:00) ⑥ 생각 정리 (29:50) ⑦ 불평등은 해소할 수 있나?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39:20) ⑧ 다음 작품 소개 - 서애 류성룡 징비록 (49:20)
[부끄고전 9회] 장 자크 루소 인간 불평등 기원론 1부
Переглядів 112Рік тому
※ 부끄고전 정주행을 위한 이전 에피소드입니다.(2021년 8월 10일) 팟캐스트 ‘부끄럽지만 고전합니다’ 5번째 책은 18세기 프랑스의 계몽주의 철학자 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으로 골라봤습니다. 최근 나온 ‘뤼트허르 브레흐만’의 ‘휴먼카인드(Human kind)에 꽂힌 들바람님께서 선정한 책인데요. 인간 사회의 불평등을 초래한 사유재산 제도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간 루소의 통찰력과 끈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 서적 고유의 만연체 문장과 딱딱한 표현의 덤불을 헤치고 나온 출구에는,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는 혜안과 통찰력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부끄고전’과 함께 한번 도전하심이 어떨까요? ① ...
[부끄고전 58회]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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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미소...부처께서 꽃을 들자 제자 가운데 한 명만이 그 뜻을 알고 미소를 지었다는 스토리가 담긴 사자성어입니다. 마음이 마음으로 전달된다는 의미인데요.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2부에서는 '깨달음'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진정한 가르침은 '말이나 글'로 전할 수 없다는 것, 구하는 자가 되기보다는 듣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 세상 모든 것이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다소 어렵지만 너무도 알고 싶은 주제를 다뤘습니다.
[부끄고전 57회]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1부
Переглядів 32Рік тому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와 마찬가지로 부끄고전이 이번에 다루게 될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역시 깨달음의 과정으로 나아가는 주인공의 성장소설입니다. 헤세 스스로가 수련을 거쳐 세상에 내놓은 작품인 만큼 그의 정신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1부에서는 헤세와 그의 작품 세계,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➀ 오프닝 여는 토크 (00:40) ② 청취자 댓글 소개 (04:25) ③ 헤르만 헤세라는 작가에 대해 (08:25) ④ 헤르만 헤세의 작품 세계 (15:30) ⑤ 소설 싯다르타 전체 줄거리 (18:10) ⑥ 소설 속 등장인물 (35:30) ⑦ 낭독 닫는 토크 (49:30)
[부끄고전 8회]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2부
Переглядів 163Рік тому
※ 부끄고전 정주행을 위한 과거 에피소드입니다.(2021년 7월 20일) 오만과 편견의 주인공 엘리자베스의 캐릭터가 두드러져 보이는 이유는 단연코 당대의 보통 여성과는 다른 가치관이 행동과 대화를 통해 드러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당시 여성들이 '결혼'이라는 사회적 제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2부 에피소드에서는 1부에서 다루지 못한 소설 속 주요 등장인물과 시대적 배경, 작품의 주요 특징에 대해 얘기 나눴습니다. ① 간섭과 방임 사이 어디쯤, 베넷 부부 (3분 40초) ② 제인, 예쁜데 착하기까지 전형적 사기캐 (9분 50초) ③ 리디아, 갖고 싶은건 쟁취하고야 마는 (12분 40초) ④ 낭독의 발견(꿈밥) - 리디아 가출 편지 (15분 5초) ⑤ 샬럿, 눈치 ...
[부끄고전 7회]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1부
Переглядів 247Рік тому
※ 부끄고전 정주행을 위한 과거 에피소드입니다.(2021년 7월 13일) 팟캐스트 ‘부끄럽지만 고전합니다’가 도전한 네 번째 책은 19세기 영국 소설 ‘오만과 편견’입니다.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의 영화 포스터로도 유명한 이 로맨스 소설은 다양한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디테일한 심리 묘사를 자랑하는 작품인데요.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주인공을 전면에 배치해 여성은 ‘수동적’이라는 기존의 연애 문법을 과감히 허문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시작점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전반적인 소설 내용과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① ‘오만과 편견’과 함께 한 지난 한달 (4분 10초) ② 책 표지에 대하여 (9분 10초) ③ 작품의 첫 문장 (12분 10초) ④ 낭독의 발견 ‘베넷 부부 대화’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