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6_ 여행 3일차. 첫 일정은 숙소에서 가까운 킹스크로스역 9와 3/4 승강장을 찾앗다.
해리가 호그와트행 기차를 탔던 승강장을 포토존으로 꾸며 놓아서 아침부터 대기 줄이 길다.
기념품 샵 직원은 유료로 머플러 대여와 아이들에게 포즈도 지도하며 사진 잘 나오도록 머플러를 흔들어준다. 귀염뽀작 아이들이 포즈를 취하는 사이 부모들은 열심히 사진 찍느라 복잡복잡하다.
사람 없을 때 우리끼리 찍으려 했지만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포토존은 패스.
포토존 옆에 해리포터 기념품 샵이 있지만 전날 보았던 하우스 오브 미날리마 보다 작아서 가볍게 둘러 보고 나왔다. 킹스크로스역은 내가 본 기차역 중 가장 커서 놀랍고 세계적인 다른 기차역들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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