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 발성법 - 아마 가수로 데뷔..? 음치 탈출..?
고음 잘 안됨불가
소리가 매력적이지 않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음정(박자) 틀릴 때 많음
음정(박자) 정말 어려움
트라우마-노래 안함
먼저 고음 발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호흡이다.
노래를 할 때 몸안에 있던 공기가 배출된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그 공기를 빨리 배출해버린다. 그러다 정작 고음을 내야할 때는 숨이 모자라 목 근육으로 성대를 눌러 고음을 내려고 하니 잘 안되는 것이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타고난 가수들은 신기하게 성대를 잘 조절한다. 그래서 몸 안의 공기를 잘 조절해서 내보낸다.
여러분들은 이제 공기를 최대한 가늘고 길게 내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것을 ‘피치를 유지하는 것’ 또는 ‘텐션’이라고 한다.
연습방법은 간단하다. 작은 페트병과 빨대를 준비한다. 빨대는 5밀리 정도로 가는 것이 좋다. 페트병에 약간의 물을 넣고 빨대를 분다. 숨을 많이 들이쉬고 최대한 오래 내보낸다. 스탑워치로 그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는 것도 좋다.
한 가지만 하려니 심심하다. 이번에는 숨을 가득 들이쉬고 볼을 빵빵하게 만들어 세게 내뿜는 연습을 한다.
또 화면에서처럼 내보내는 양을 많게 또는 적게 조절해본다. 단, 음료수 먹다가 이 연습을 하지 않기 바란다. 음료수 비를 맞게될지도 모른다. ^^
이 빨대 연습을 통해 노래에 관련된 눈에 보이지 않는 성대와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들을 단련하는 것이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두 번째는 가성이다.
사람의 노래 소리는 진성과 가성으로 구분하고, 진성에는 흉성과 두성, 믹스보이스등이 있다.
노래는 진성으로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많은 가수들이 노래 중간에 가성을 낸다. 작곡가들도 가성은 노래의 맛과 감동을 더할 수 있다며 일부러 높은 음을 그리기도 한다.
자.. 지금부터는 노래할 때 진성의 고음을 내려고 목에 힘을 주지 않도록 한다. 그냥 편하게 고음 부분을 가성으로 넘어가도록 한다. 매우 중요하다. 누군가의 말 즉, ‘가성으로 넘어가면 안되고.. 반드시 진성으로 고음을 내야한다’ 는 말을 맹신하는 순간 너는 아주 먼 길을 돌아가야만 한다.
목에 힘을 주지 말고 고음은 가성으로 부르면서 넘어가라.
호흡 연습이 진행되면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목에 힘을 주지 않아도 고음이 점차 나게 된다. 조금더 시간이 흐르면 내가 내고 있는 고음이 가성인지 진성인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는 특이점이 온다. 그리고 점차 가성으로 내던 음이 진성으로 바뀌어간다. 이제는 노래방가서 노래할 때 반주 볼륨을 확 줄이고 노래한다.
행복
노래를 잘 부르는 것만으로도 행복
여러 난이도 있는 노래에 도전 행복
유튜브에 커버곡 올려보려는 노력 행복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수익 생기면 더 행복
작사나 작곡이 가능하다면 더 행복
공연이 가능할 정도면 큰 행복
좋은 곡 받아 가수로 데뷔하면 큰큰 행북
음치
걱정하지 마라. 노래 발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회가 다른 사람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생후 1~2년 사이에 발성에 도움이 되는 음악에 노출될 기회가 충분했다면 음치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살아오면서 간단한 기회(코칭)를 못 만났고, 지인들의 격려도 제대로 받은 적이 없었다.
그런 기회가 없어서 노래를 위한 성대와 주변 근육이 덜 발달한 것 뿐이다.
발성법을 열심히 연습해서 꼭꼭 숨겼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지인들을 놀래키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
단, 고음을 익혀 어렵지 않은 가요는 잘 할 수는 있는데, 어려운 노래나 정확한 음정을 위해서는 오랜 기간 연습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