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mosa vinyl
mimosa vinyl
  • 50
  • 2 347 573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Lady Vengeance (Park Chan-wook, 2005)
안녕하세요, mimosa vinyl 입니다.
작년 12월엔 영화 [캐롤]을 소개드렸는데요.
선명한 빨강의 미장센,
아름다운 코트를 입은 여자들,
펑펑 내리는 함박눈과 예쁜 케이크...
제겐 이런 것들이 크리스마스의 느낌인가봅니다.
빨강과 코트, 우아한 여자, 함박눈, 케이크...
12월이 되면 이 영화도 함께 떠오릅니다.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를 들려드립니다.
-
[복수는 나의 것] - [올드보이] 를 잇는
‘복수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이자,
정서경 각본가와 함께 한 첫번째 작품입니다.
박 감독은 전작에서 ‘미도’가 도구적으로만 쓰인 것이 아쉬워
여성 서사를 중심으로 한 복수극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정서경의 섬세한 통찰력으로 ’ 이금자’ 를 완성합니다.
-
고결한 성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마녀 이금자,
그러나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한 친절한 금자씨…
복수를 위해 달려가는 금자의 모습은 잔인하고
복수의 동인 또한 선량하거나 아름답지 않습니다.
그녀는 강인하지만 나약하고, 치밀하지만 아둔하고,
영혼의 구원을 얻고자 하지만 결국 실패합니다.
허나 금자의 결함은 그녀를 인간답게 만들고
우리로 하여금 공감을 넘어 연민하게 합니다.
[친절한 금자씨]의 영어 제목인
‘Sympathy for Lady Vengeance’
(복수하는 여인에게 연민을…) 에서도
영화의 의도를 느낄 수 있지요.
인물의 내면엔 결함이 가득하지만,
복수의 방식은 철저히 ‘우아하고 기품있는’ 것으로부터
박찬욱 감독의 탐미주의적 성향이 잘 드러납니다.
-
바로크풍의 우아한 사운드트랙으로
영화의 섬뜩한 아름다움이 완성됩니다.
메인 스코어 ‘친절한 금자씨’의 멜로디는
비발디의 칸타타 (Cantata RV.684) 를 편곡한 것인데요.
바로크 특유의 극단적인 느낌과 몰아치는 클라이막스,
그리고 우아한 멜로디가 영화의 무드와 잘 어우러집니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라 불린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도 자주 등장합니다. (‘마녀 이금자’)
사람을 홀리는 ‘마녀 이금자’ 라는 별명과 잘 어울리는 곡이지요.
제니가 금자를 안아주는 마지막 장면에선
조르디 사발의 쓸쓸한 자장가가 나오는데요.
Mareta, mareta, n’om faces plorar…’
‘엄마, 엄마, 나를 울리지 말아요…’ 라는 뜻의
카탈루냐 지방의 가곡이라고 합니다.
-
불완전하고 때로는 부도덕하지만
끝까지 용서받고 용서하고자 했던 이금자는
제게도 강렬하고 애틋한 인물로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지막 대사와 함께
오늘의 영화 소개를 마칩니다. ❤️
“이금자는 어려서 큰 실수를 했고,
자기 목적을 위해 남의 마음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그토록 원하던 영혼의 구원을 끝내 얻지 못했다.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나는 금자씨를 좋아했다.”
🎼 [친절한 금자씨] OST: 조영욱, 최승현
🎞 [친절한 금자씨], 2005, 박찬욱 감독, 정서경 각본, 이영애 외
🍿 NETFLIX / WATCHA / TVING / WAVVE 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친절한금자씨 #박찬욱
Переглядів: 1 037

Відео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접속 (The Contact, 1997)
Переглядів 1,1 тис.Місяць тому
안녕하세요, mimosa vinyl 입니다. 1990년대 한국영화에는 아주 특별한 감정들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느리지만 순수한 로맨스와 단정하고 솔직한 말투, 담백하지만 초라하지 않은 마음들이 저는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장윤현 감독의 멜로 영화, [접속]입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배우 전도연의 데뷔작이자 PC통신이 처음 보급되던 시절의 연애를 따뜻하고 담백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1997년 한국 영화 최고의 흥행작으로 ‘접속 신드롬’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할 정도였는데요. 개봉 직후 PC통신 가입률이 폭등하고 영화 속 등장한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품귀 현상이 생길 정도로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 무엇보다...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Welcome to Dongmakgol (Joe Hisaishi, 2008)
Переглядів 2,3 тис.2 місяці тому
안녕하세요, mimosa vinyl 입니다. 오늘은 참 반가운 작품을 소개드립니다. 배종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 입니다.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등으로 유명한 장진 감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요. 장진 특유의 연극적인 설정과 B급 유머, 따뜻하고 진솔한 인간미가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 1950년 11월,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때 강원도 깊은 산골짜기에 위치한 작은 마을 ‘동막골’에 세 무리의 군인들이 도착하게 됩니다. 전투기 추락으로 조난당한 미 연합군, 부대 이탈 중 길을 잃은 국군, 퇴각 중 동막골로 숨어든 인민군.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이들 셋은 순수한 동막골 사람들과 함께 머물며 점차 이 마을을,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집니다. - 지브리 영화 음악으로 익숙한 히사이시 조...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위플래시 (Whiplash, 2014)
Переглядів 1,7 тис.3 місяці тому
안녕하세요, mimosa vinyl. 입니다. 오늘은 들려드릴 영화는 데미안 셔젤 감독의 [위플래시] 입니다. 위플래시 - 라라랜드 - 바빌론 으로 이어지는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와의 트릴로지 중 첫번째 작품이죠. 재즈에 대한 두 감독의 엄청난 사랑을 맨 처음으로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뉴욕 최고의 명문 셰이퍼 음악학교, 밴드의 보조 드러머로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가 최고의 지휘자이자 최악의 폭군인 플레처 교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완벽한 연주를 이끌어내기 위한 플레처의 고압적인 교육방식은 주인공과 관객 모두를 극도로 몰아붙이는데요. 소심했던 앤드류가 내재된 욕망을 각성하게 되면서 영화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달려갑니다. 긴장감 속에 서로를 탐색하고...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Attila Marcel, 2013)
Переглядів 2,5 тис.5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mimosa vinyl. 입니다. 오늘은 독특하고 유별난 프랑스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을 소개드립니다.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모티프로 만든 영화로, 소설 속 주인공은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먹고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영화 또한 갓 구운 마들렌과 홍차 한 잔으로 주인공 폴의 무의식 속 기억을 되살려냅니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스러운 처방과 함께, 폴은 잊고 싶던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며 몰랐던 진실을 하나둘씩 발견하게 됩니다. - 왜곡된 기억의 파편들을 찾아가는 여정에 혼란스럽고 아름다운 스코어가 함께 하는데요. 감독 실벵 쇼메와 작곡가 프랑크 몽발레가 직접 작곡한 OST는 때로는 우아하고 서글프게, 때로는 즉흥적으로 ...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Portrait of a Lady on Fire, 2019)
Переглядів 1,6 тис.6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mimosa vinyl. 입니다. 매번 영화나 음악을 소개할 때마다 ‘사랑하는’, ‘좋아하는’, 같은 단어를 쓰지 않고 제가 얼마나 이 작품을 사랑하는지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 표현들을 떠올리며 요리조리 다듬었다가 어떤 단어도 부족하게 느껴져 쓱 지워버리고, 결국 가장 상투적인 표현을 또 한번 쓰게 됩니다. ‘제가 참 사랑하는 영화입니다.’ 이 문장을 가만 들여다보면서, 언어보다 고요하고 선명한 방식으로 사랑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영화가 바로 그렇습니다. 뜨거운 침묵으로 강렬한 사랑을 말하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소개드립니다. 18세기 후반의 프랑스,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블랑)는 정략 결혼을 앞...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해피 투게더 (happy together 春光乍洩 , 1997)
Переглядів 2,1 тис.6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mimosa vinyl. 입니다. 초여름의 날씨가 너무 아름다운 요즘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순간은 매번 설레지만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때의 기분은 살아있음에 좀 더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유월에는 시원한 보리차 한 잔과 함께 카에타노 벨로주의 음악을 자주 듣습니다. 깃털처럼 사뿐하게 내려앉는 그의 목소리와 여름의 풀잎처럼 싱그러운 멜로디를 사랑합니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형태로 사랑을 말할 수 있다니, 제가 알던 사랑은 사랑이 아닌 기분마저 듭니다. -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제게 카에타노 벨로주를 처음 알려준 작품인데요, 왕가위 감독의 ‘해피 투게더’ OST를 소개드립니다. 이과수 폭포를 보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떠난 아휘(양조위)와 보영(장국영)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남미의 이국적인 배경에...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花樣年華 , 2000)
Переглядів 48 тис.7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mimosa vinyl. 입니다. 오늘은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 OST를 소개드립니다. 화양연화, 인생에서 꽃처럼 아름다웠던 시절을 의미하지요. 참 듣기 좋은 말 뒤에 씁쓸한 끝맛이 따라오는 건 꽃은 언젠가 져버림을 알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화양연화’는 장만옥과 양조위의 섬세하고 애틋한 연기, 그리고 매 순간 아름다운 미장셴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입니다. - 1962년 홍콩, 같은 아파트에 사는 소려진과 주모운은 배우자들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에게 연민을 느끼며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그렇게 그 둘의 미묘한 관계가 시작되고,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서로를 연민하고 위로하며 가랑비에 젖듯 서서히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인물들의 ...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Ryuichi Sakamoto's music for film
Переглядів 562 тис.7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mimosa vinyl. 입니다. 오늘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영화 음악을 소개드립니다. 그의 음악 세계는 경계가 없기로 유명하지만 저는 특히 그가 영화를 위해 만든 음악들을 참 사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괴물]의 OST부터, [전장의 크리스마스], [마지막 황제], [레버넌트] 등 정말 다양한 장르의 영화 음악을 만들었는데요. 영화에 참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숨소리를 닮은 그의 음악을 듣고 있자면 비에 젖은 종이가 마음에 한 장씩 붙는 듯 압도되는 기분도, 마침내 숨을 쉬는 기분도 듭니다. 오늘의 플레이리스트는 아름다운 피아노 솔로곡들로 시작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오케스트라 합주, 그리고 [토니 타키타니]의 OST인 ‘Solitude’로 마무리됩니다. 삶의 끝까지 음악을 사랑했고, ...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One Fine Spring Day (Hur Jin-ho, 2001)
Переглядів 2,3 тис.8 місяців тому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One Fine Spring Day (Hur Jin-ho, 2001)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미나리 (Minari, 2020)
Переглядів 2 тис.8 місяців тому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미나리 (Minari, 2020)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추락의 해부 (Anatomy of a Fall, 2023)
Переглядів 49 тис.10 місяців тому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추락의 해부 (Anatomy of a Fall, 2023)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멋진 하루 (My Dear Enemy, 2008)
Переглядів 1,8 тис.11 місяців тому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멋진 하루 (My Dear Enemy, 2008)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조커 (Joker, 2019)
Переглядів 4,8 тис.Рік тому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조커 (Joker, 2019)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결혼 이야기 (Marriage Story, 2019)
Переглядів 1,9 тис.Рік тому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결혼 이야기 (Marriage Story, 2019)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조던 필의 영화 음악 (Jordan Peele: GET OUT / US / NOPE)
Переглядів 1,5 тис.Рік тому
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조던 필의 영화 음악 (Jordan Peele: GET OUT / US / NOPE)

КОМЕНТАРІ

  • @jinlee4162
    @jinlee4162 6 годин тому

    저분이 파이날 판타지8 엔딩곡 부르신 분 입니다

  • @tsutsu384
    @tsutsu384 8 годин тому

    저시절에 어케 저런시나리오를 만들었을까 싶어요 ㅎㅎ

  • @윤이현-w2j
    @윤이현-w2j День тому

    정말 좋아하는 영화….분위기 음악 스토리 배우들의 명연기까지 무엇 하나 뒤틀리지 않았던..

  • @더딜레탕트
    @더딜레탕트 День тому

    Still miss you My Sense Ryuichi Sakamoto.

  • @hnazer0
    @hnazer0 3 дні тому

    자면서 아쿠아 들으려고 했는데 잘 수가 없네. 심장이 여러 방향으로 뛰는거같다

  • @하앙-t1p
    @하앙-t1p 3 дні тому

    솔직히 아직 봐도 잘 공감이 안가는 영화네요…저도 이런 사랑 영화를 보고 누군가를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ㅜㅡㅜ

  • @bossomc
    @bossomc 4 дні тому

    사랑합니다!

    • @bossomc
      @bossomc 4 дні тому

      그리고 항상 그립습니다.

  • @120fornovo
    @120fornovo 4 дні тому

    Una grande perdita. Un compositore eccelso, dotato di grazia e grande sensibilità

  • @user-tx7xp7je2k
    @user-tx7xp7je2k 5 днів тому

    녹취록씬이 진짜 미쳤음 연기차력쇼

  • @조자환-c1n
    @조자환-c1n 6 днів тому

    몇 시간이고 글씨를 쓴다 필사를 하나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 본다 사전 찾으면서 번역을 하는지도 또 드라마 본다 보면서 혼잣말을 한다 저렇게 사극으로 배워서 말을 고풍스럽게 하는가 저녁은 또 아이스크림 식후 흡연은 안 됩니다 우는구나, 마침내

  • @shampo00
    @shampo00 6 днів тому

    아름다워요.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라이프-n7u
    @라이프-n7u 6 днів тому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요즘 따라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이 어떤 것 보다 저에게 위로가 되는데 이런 이유는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은 일본에 잃어버린 30년에 대한 처절함과 두려움이 함께 동반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이 영상을 전부 듣고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그의 마지막 말 처럼 예술은 이런 이유에서 길고 그래서 인생을 예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 @하나둘셋-s7s
    @하나둘셋-s7s 6 днів тому

    홍콩...

  • @sbee4895
    @sbee4895 7 днів тому

    기억 지우고 싶다

  • @ПетрКривопалов
    @ПетрКривопалов 8 днів тому

    Превосходно!!

  • @celsius200do
    @celsius200do 8 днів тому

    꾸밈 없는 양념통이 모든것을 표현해준다. 90년대 홍콩영화는... 아시아의 자존심이었다.

  • @천공무운
    @천공무운 8 днів тому

    한불사태까지벌어진. 그저주받은걸작 그냥. 시간이멈춘듯한영화. 뭔가시간긴롱테이크찰영. 애매한대 뭔가잘짜여진듯 멋지다가도. 센치해지구. 지루해지다. 뭔가편안해지구 멜랑꼬리한. 여름에무더위가왔다가. 한순간.시원한솔바람불구. 나뭐하는거냐. 환불오타

  • @jychoi806
    @jychoi806 8 днів тому

    슬프고,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답고 서서히 한곳은 따뜻해지는 듯한....영화감독이 추구하는 바를 음악감독이 잘 뽑아낸듯..❤

  • @totallypenelope
    @totallypenelope 9 днів тому

    좋은 소개와 함께하니 영화 처음 봤던 때의 가슴 떨림이 다시금 느껴지는 듯 하네요 ^^ 어수선한 와중에 씨네필 일동에게 한줄기 크리스마스를 가져다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살뜰한 선곡 잘 부탁 드려요

    • @mimosavinyl
      @mimosavinyl 9 днів тому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주세요 🕊️🤍

  • @JAlfredPerezP.-rg2mm
    @JAlfredPerezP.-rg2mm 10 днів тому

    Gracias por su música

  • @평상-d1t
    @평상-d1t 10 днів тому

    너무멋있다 남자주인공

  • @marksons4940
    @marksons4940 11 днів тому

    Er ist in den Olymp zurückgekehrt. Da wo alle begnadeten Künstler ihren Platz einnehmen. Lebe wohl, mein Freund.

  • @양진우-e3u
    @양진우-e3u 11 днів тому

    오 좋다

  • @Jjjjj7b
    @Jjjjj7b 11 днів тому

    보고싶어요

  • @신동호-m3h
    @신동호-m3h 11 днів тому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언제였을까? 바로 떠오르지 않네... 무덤덤한 인생을 살았나보다

    • @magdalenadabrowska6792
      @magdalenadabrowska6792 4 дні тому

      I dont love my husband any more , propably I have never loved him... I still remeber my first one man... Its lame I know

  • @sbee4895
    @sbee4895 12 днів тому

    나도 영화처럼 단 한 번만이라도 더 해보고 싶다...

  • @Withme-v7n
    @Withme-v7n 12 днів тому

    관점이 바뀔 수록 ,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올해가 끝나기전 본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ABC-cu5ik
    @ABC-cu5ik 12 днів тому

    🤍

  • @hamjibak-fam
    @hamjibak-fam 13 днів тому

    미모사바이닐님 진짜 너무 잘듣고 있는 찐팬구독자입니다…. 근데 팬텀스레드 플리는 저작권때문에 막힌건가요….? ㅠㅠㅠㅠㅠ 너무 좋았는데 사라져서 아쉬워요 😢

    • @mimosavinyl
      @mimosavinyl 12 днів тому

      네 팬텀스레드는 저작권 이슈로 영상이 내려갔어요 🥲 언젠간 꼭 다시 소개드릴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즐겁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066yoko
    @066yoko 13 днів тому

    刚刚在看不好的社会新闻,心情很不好。来到这里,好像突然转换了空间,好像俗世尘嚣都不存在了,好像一下就到了干净的空间。。好像人间就像一场梦。

  • @재원최-u2o
    @재원최-u2o 14 днів тому

    동사무소 방과 후 한자교실에서 맨 앞줄에 앉아 받아적으며 즐거웠던 추억, 아파서 열이 나서 기운이 없을 때 어릴 적 한의원 방문하면 약초에서 나는 향기에 편안함을 느꼈고 충칭에서의 현지친구들과 같이 대화하며 떠들고 즐거웠던 추억들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애잔함 만감이 교차하네

  • @재원최-u2o
    @재원최-u2o 14 днів тому

    제 어린 시절 중경삼림영화와 중국무협영화를 보며 꿈꿔왔던 삶에서 어린 향수가 피어오르고 애잔하게 느껴져요

  • @병욱최-f6i
    @병욱최-f6i 14 днів тому

    당신이 모든 풍경이고 노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arie9846
    @arie9846 15 днів тому

    앞으로 사랑하게 될 채널

  • @아이리쉬밤-u7s
    @아이리쉬밤-u7s 15 днів тому

    최고...매번 감사합니다...진짜 잘듣고있어요🥹

  • @눈누난나333
    @눈누난나333 15 днів тому

    매번 넘 감사해요❤

  • @조물조물조물
    @조물조물조물 15 днів тому

    오랜만이여요 ❤❤ 혹시 다음에 영화..서브스턴스 올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 @mimosavinyl
      @mimosavinyl 14 дн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서브스턴스 음악 재미있죠 ^^ 사실 영화는 봤는데 제가 고어물에 취약해서.. 여운이 좀 가신 다음에(?) 준비해볼게요 😅

    • @조물조물조물
      @조물조물조물 14 днів тому

      @ 저도 고어물은 약한데 ㅜㅜ보고 나서 구역질 나더라구요..천천히 와주셔요😂

  • @jayp1283
    @jayp1283 15 днів тому

    미모사 바이닐님 영상, 곡들, 그리고 설명란의 글들을 보면 너무 세련되고 지적이어서 매번 와 하고 감탄하며 감상하게 되네요.. 혹시 작가이신지,, 간략하게라도 어떤 분야에 종사하고 계시는 지 알 수 있을까요? 매번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mimosavinyl
      @mimosavinyl 14 дн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부족한 채널을 좋게 봐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려요. 그냥 영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

    • @jayp1283
      @jayp1283 14 днів тому

      @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정말 멋있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 @youninene
    @youninene 15 днів тому

    너무 감각적이고 멋있고 반했어요

    • @LucieSalat
      @LucieSalat 15 днів тому

      Yes, I agree and me too.

  • @벌꿀오소리-d1l
    @벌꿀오소리-d1l 15 днів тому

    ❤❤❤

  • @mimosavinyl
    @mimosavinyl 15 днів тому

    /tracklist/ ⚔🌹🩸🎂❄ 00:25 친절한 금자씨 02:45 기도하는 금자 04:30 마녀 이금자 09:13 속죄 10:08 슬픈 인연 12:49 화창한 오후 14:18 너무 변했어 15:49 친절한 금자씨 (Another Take) 18:11 구슬 이야기 20:23 천사가 지나간 자리 21:26 제니의 자장가 24:42 편지 26:00 죄와 벌 27:29 방아쇠를 당겨라 28:08 우울한 파티 31:14 Mareta, Mareta, N’om Faces Plorar 37:10 제니의 자장가 (Another Take)

  • @nailahcoetzee2736
    @nailahcoetzee2736 15 днів тому

    One of the greatest musicians... Rest now.... RIP SAKAMOTOSAN.... We will remember 😢❤

  • @theMADofficer
    @theMADofficer 16 днів тому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 느낌

  • @ulrichkesler1220
    @ulrichkesler1220 16 днів тому

    홍콩경찰 동정복은 정말 멋있죠 윤발이 형님이 계시는곳 다녀 왔던ㅈ기억이 다시금 오네요 ㅋ

  • @orangeunknown2261
    @orangeunknown2261 16 днів тому

    저때 홍콩 진짜 힙했지

  • @Y.H-DCP
    @Y.H-DCP 17 днів тому

    25:30 hello DARIUS is that you?

  • @MINAM_SUN
    @MINAM_SUN 17 днів тому

    짐캐리 오프닝부터 중간에 소곤소곤 작게 얘기하는거 진짜 치인다..

  • @과카몰리-n3x
    @과카몰리-n3x 17 днів тому

    홍콩은 유니온잭이 펄럭일때가 빛났다..

  • @jayj9366
    @jayj9366 18 днів тому

    이런 홍콩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대한민국도 곧 쎼쎼 하며 흡수되겠지....

  • @InspectorA-r2e
    @InspectorA-r2e 19 днів тому

    톤이 6개인 언어가 있다? 칸토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