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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운
Приєднався 17 вер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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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장미
Переглядів 2304 роки тому
오월 장미 오월에 장미꽃 어우러지면 해맑은 눈빛을 주고 받으며 기타치던 상리과원 아른거려요 덧없이 세월 흘러 맑은 슬픔 주위를 에워싸도 천진한 미소에 다가서면 꽃멀미 그대로 행복했어요 무단히 손사래치며 돌아선 당신이지만 하얀 이별을 슬퍼하지 않아요 천만송이 장미꽃으로 피어났으니까요 날마다 밤마다 화사하게 새단장하는 우리의 장미 꽃 송이송이 절대 시들지 않아요 지금 이 순간에도 발 없이 당신에게 달려가요 입 없이 당신애게 속삭여요 코 없이 당신 향기 느껴요 눈 없이 당신에게 손 내밀어요 오, 순수한 모순 영원히 아름다운 당신이여! 작사/최송정 작곡/김철수
이겨내리라
Переглядів 1,4 тис.7 років тому
이겨내리라 암세포와 싸우느라 눈물이 난다 차라리 인연의 끈 놓아버리자 새벽까지 우두커니 응시하다가 기쁨도 슬픔마저 놓아버린 나 에너지가 달아나고 숨어버리지만 나 기필코 이겨내리라. 포르테가 디미누엔도로 잦아들 때까지 대지에 꽂히던 가쁜 숨결마저 멀리 저 멀리 아스라이 멀어져 가고 멍든 탄식만이 뒤를 따르지만 메마른 운명의 굴레를 뛰어넘어 나 기필코 이겨내리라. 작사/ 최송정 작곡/박이제 Bar. 성궁용
봄날
Переглядів 2757 років тому
봄날 구름에 가려진 꽃자리마저 화사한 꽃눈으로 치장하니 소복소복 그리움만 깊어가네 살아서 황홀하게 죽어서는 조촐하게 명치끝 생채기 불씨처럼 터트리니 영혼의 향기 온몸으로 퍼져가네 꽃비 밟던 고단한 바람 멈칫거리다 웅얼웅얼 네 생의 마침표는 어드메쯤인지? 봄하늘 우러를수록 처량한 이별마저 속절없이 따사로운 봄날! 작사 / 최송정 소프라노/ 백은경
소프라노 목소리와 노래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저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았네요 여린 꽃 시절에 대한 뭉클한 그리움이 새삼스럽게 사무쳐옵니다
소리가 곱고 아름답습니다! 잘들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봄이 돌아올 때마다 의미가 새로워요
무튼 이겨내리라!!,,,,,
아니 암세포 뭔데 우린 코로나라고!
이겨내리라!
이겨내리라
아니 코로나 이겨내리라를 검색햿는데 이제 오..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