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 슬프게 엉엉 우는 보라를 혼자두고
떠나야하는 운호의 마음은 어땠을까?
가고싶지않은 마음이 더컸을텐데..
하지만 저때운호는 고작 19살 어른들에
의해서 바뀔수밖에 없는 상황들..
어른들의 말을 따를수밖에 없던 운호
보라에게 떠나기전 꼭 해주고
싶었던 말...그리고 듣고싶었던 말...
후회하지 않냐고 아버지에게 물었던 운호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여야하는 운호
이별은 아무리 준비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던데
그리고 기차를 타기 전 너무 늦은 보라의고백
그래도 다시 올수있거라는 믿음하나로
씩씩한척 눈물 꾹 참고 보라에게 웃으려 애쓰며
손을 흔들어보인 운호
.
기차문이 닫히고 기차가 떠나자 목놓아 우는 운호
차라리 펑펑 울면서 말하고 담담한 척
하지않았다면 그랬다면 덜 슬펐을까?
아니 다 떠나서 운호가 말한대로 다시 돌아와 줬다면
그랬다면 이렇게 운호가 아프지 않았을텐데..
운호와 보라의 마지막이 떠나는 기차앞이라는거...
그리고 죽음으로 돌아오지 못한 운호..😭😭😭
이 모든게 거짓말같아.......
#변우석배우님💙#풍운호#20세기소녀
20세기소녀 보면 나 이럴줄 알았어...😭😭😭
그래서 미루고 미뤘는데 뭔용기가나서 운호를
본건지...후회하지만 그래도 후회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