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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은TV_choidoeun
Приєднався 10 вер 2023
최도은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최도은 - 임을 위한 행진곡
내란범 체포가 왜이리 더딘지....
일상이 불안하고
갑갑하다.
1979년 겨울 보안사에
끌려가셔서 하룻밤에 무릎에서 새어나온 피고름이 대접이라 부르는 국그릇을 가득 채웠다 시던... 백기완 선생님은 그 시절을 어찌 버텨내셨을지...
선생님이 남기신 노랫말을
읊조리며 시끄러운
속마음을 다진다.
일상이 불안하고
갑갑하다.
1979년 겨울 보안사에
끌려가셔서 하룻밤에 무릎에서 새어나온 피고름이 대접이라 부르는 국그릇을 가득 채웠다 시던... 백기완 선생님은 그 시절을 어찌 버텨내셨을지...
선생님이 남기신 노랫말을
읊조리며 시끄러운
속마음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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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ідео
최도은 - 2025년 1월 4일
Переглядів 76416 днів тому
최경숙 선생 곡 이수진 가수가 노래한 '아프게 하지마라'. '촛불행동'으로부터 촛불집회 무대에 서달라는 귀한 요청을 받았다. 37년을 민중가수로서 거리에 섰지만... 촛불집회에 촛불을 켜고 자리에 앉기는 했어도 무대에 서야 한다니... 그 무게감에 긴장이 되었다. 뭘 해야지... 뭘 불러야지... 하는데 윤석열 체포와 며칠 전 애통한 사고로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참사가 떠올랐다. 그리고.... 아무 말도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아프게 하지마라" "그냥 가만히 둬라" "안전하게 살고 싶다" "제발"... 이런 말들만 떠올랐다. 그래서 후배에게 수소문 해 최경숙 선생께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 전했고, 가수 이수진 선생께도 이 노래를 제가 좀 부르겠다고 전했다. ...
최도은 - 체포해
Переглядів 1 тис.17 днів тому
이 새벽 오롯이 눈비를 맞으며 농성장을 지키는 시민들의 맘을 담았다. 무대에 세워 준 촛불행동 덕분에 이 노래를 나눈다. 감기 몸살로 힘든 환경에서 무대 오르는 당일 새벽 2시 반주 작업을 마처 준 정석씨와 키타리스트.... 언제나 기꺼이 시간을 내어 촬영해주는 벗 주동이... 목청것 "윤석열 체포"를 외쳐주신 2030... 모든 사람의 수고로 이 노래를 바친다. 이 시간에도 한남동을 지키며 윤석열 체포를 바라는 시민들께...
최도은 - 불나비(미얀마 친구들과)
Переглядів 75226 днів тому
2021년 2월 1일 새벽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를 봉쇄하고 국회의원들을 잡아 넣으면서 미얀마 군부의 쿠테타가 시작된다. 많은 시민이 군부에 맞서 돌멩이를 들고 맨몸으로 저항했지만... 무려 5천여 명의 시민이 무장군인의 총탄에 쓰러져 숨졌고, 지금도 2만 6천여 명의 시민이 감옥에 갇혀있다. 세계 곳곳을 떠돌며 하늘을 향해 세 손가락을 올리며 눈물짓던 미얀마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오늘 이 땅의 하늘과 그들의 하늘이 겹쳐져 여러 날을 잠못들고 거리에 나서지만... 불안이 가시지 않는다. 미얀마 군부 쿠테타 이후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매일을 눈물로 버티는 미얀마 친구들과 자유와 평화의 상징인 노래 '불나비'를 불렀다. 노래 작업 후에도 한동안은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언제부턴가 연락이 닿...
최도은 - 돌아가리라
Переглядів 2,2 тис.Місяць тому
남태령의 시민들이... 전봉준 투쟁단 농민들과 함께... 130년만에 우금티의 통곡을 희망으로 풀어냈다. 몇해 전 우금티에서 노래한 영상이 있어 올린다. 영샹 속 내 노래에 귀를 막는 청년이 눈에 띈다. 내 노래의 한계에 부끄럽다 싶었는데... 유투브 벗님의 조언이 있었다. "조금 느리게 자라는 청년의 예민한 청각 때문일 거예요. 노래 끝날 때까지 엄마 곁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세요"... 노래를 부르는 건 세상을 살피는 실천이다 싶다. * 영상은 공주의 안 작가 언니가 보내주었다.
최도은 - 폭풍속으로(포스코 사내하청 양우권 열사를 기억하며...)
Переглядів 7894 місяці тому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에는 정규직보다 더 힘들고 더 어려운 일을 하면서도 임금과 복지는 정규직의 반에 반도 받지 못하는 수 만의 하청노동자들이 있다. 하청노동자의 노동 없이는 원료 하역 작업에서부터 제품 출하까지 그 어느 작업도 진행이 되지 않는 현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는 사내하청이라는 불법구조를 이용해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싼값에 빨아 먹고 이들의 권리는 짓눌렀다. 1989년 마침내 차별과 이중 착취에 분노한 20명의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가 노조를 결성하려 일어섰다. 그러나 포스코 사내하청노동자에게 노동자의 기본권리인 노조를 만드는 일은 목숨의 위해를 겪을 만큼 험난한 일이었다. 노조 결성도 금지 당하는 하청노동자들의 서글픈 사연을 접한 카톨릭 신부님의 노력과 중재를 통해 ...
최도은 - 일하다 죽지 않게
Переглядів 4235 місяців тому
오늘은 아리셀 화재로 희생된 23분의 49재 날이다. 날은 더웠고 마르지 않고 눈물이 흘렀지만 닦을 수 없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오열하는 유족들의 쾡한 얼굴 앞에 눈물을 흘리는 것도 죄스러웠다. 리튬 건전지를 만드는 곳에서 외주 용역 노동자들은 안전 교육도 없이, 화재 진압 장비도 없이 스파크가 발생하고 불길이 일자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려했다. 그러나 일반 소화기로는 리튬 불길을 잡을 수 없었다. 기본적인 안전교육만 있었어도, 리튬전지 진압 소화기만 비치 했어도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불이 일고 44초만에 곱디고운 23명의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1000도가 넘는 불꽃 속에 손도 발도 얼굴도 몸통도 다 흩어져 재가 되었다. 이렇게 비참한 죽음 앞에 정부와 경기도 노동부는 49일 동...
최도은 - 혁명의 투혼
Переглядів 1,3 тис.6 місяців тому
'혁명의 투혼'을 부른 곳은 2024년 7월 10일 현재 948일째 해고투쟁을 하고 있는 세종호텔 앞이다. 몇해 전만해도 서울 명동에서 정규직 직원이 200명이나 되는 서비스가 괜찮은 4성급 호텔이었다. 그러나 세종호텔 사측은 2012년 임금동결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매해 10%씩 30%의 임금 삭감, 성과급제 도입... 일상적인 강제 직무전환으로 교환원은 룸메이드 일을 해야 했고, 주방장은 실비 업무를 하기도 하였다. 세종호텔 노동자들은 이러한 온 부당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하루하루 버텼다. 그리고 그 길던 '코로나19'도 지나갔다. 이웃에 호텔들은 카페나 식음장을 다시 여는 상황이 되어 기대감도 품어 봤지만 .... 세종호텔 사축은 끝까지 남아서 버티는 노동자...
최도은 - 오월의 노래
Переглядів 1,2 тис.8 місяців тому
오늘은 44주년 광주 5.18날입니다. 항쟁의 현장 옛전남 도청 앞에서 '오월의 노래1'을 불렀습니다. 이 노래는 1981년 서울대 노래패 메아리에서 활동하던 문승현 학생이 만든 곡입니다. 그리고 이 노래가 광주항쟁을 담은 첫 민중가요이기도 합니다.
최도은 - The Internationale 인터내셔널가
Переглядів 36 тис.Рік тому
노래가 만들어진 1888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 노동자의 단결을 외치는 노래 '인터내셔널가'입니다. 20여 년 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 노래를 공연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에 도움을 주시고 영상을 기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이 노래는 1871년 5월 파리꼬뮨 패배 후 베르사이유 정부에 의해 수배 중이던 꼬뮨의원 외젠느 포띠에가 남긴 글에 1888년 가구공 출신 삐에르 가이터가 곡을 붙인 것입니다. "인터내셔널은 인류의 미래요. 사랑이다. 일어나 싸우자"라는 외젠느 포티에의 외침은 1864년 9월 28일 전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노동자 정치 국제조직인 '인터내셔널'만이 우리들의 미래요 희망이라는 것입니다. 외젠느는 '인터내셔널'의 회원으로서 파리꼬뮨에 합류 합니다. 세계최초...
최도은 - 그대 그리운이여(이소선어머님 추모제에서)
Переглядів 557Рік тому
이 노래는 노동자 역사 한내 양규헌대표님의 시 '홍매화'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몇해전 노동자 역사 한내 활동 중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구별 여행을 마친 고 이승원 사무처장님의 영전에 바친 곡인데... 오늘 이소선 어머님 12주기를 맞아 어머님과 함께 활동 해 온 많은 선배님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어머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추모가로 올렸습니다.
최도은 - 불나비(이소선어머님 추모제에서)
Переглядів 915Рік тому
2023년 9월 3일 마석 모란공원 이소선 어머님 12주기 추도식 추모의 노래 영상 촬영 편집 박주동
❤❤❤❤❤❤❤❤❤❤
debout les damnés de la terre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이라는 표현이 진짜 좋음.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구독찍고요 부산에서 응원합니다
강화 시민이어요~ 어젯밤 님의 노래를 같이 부르고, 밥도 먹고 같이 사진도 찍어 행복하오. 오래도록 건강해서 또 만나요!^^
최도은 가수님 너무 사랑함니다!건강하시고 화이팅임니다! 항상 노래 들으며 울보가 되어버리네여!
이 노래만 들으면 노무현대통령 생각이 나요 그래서 슬퍼요
언제 들어도 마음이 뭉클해지는 가사, 인터내셔널 깃발 아래~ 전진 또 전진!
90년대부터 최도은님의 투쟁가를 들었습니다. 늘 변치않는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키시는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노래선언 최도은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이게나라냐?? 폭도들의 세상이냐??개탄스러웠는데 그래도 싸워주시는 최도은동지가 계셔서 위안이 됩니다
오늘 청주 공연 모습 보고 반해서 찾아왔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노동해방 그날을 위해 투쟁
가자 가자,,,전대협진군가, 철의노동자 등 무수한 노래를 학창시절 불렀지만 임을위한행진곡은 맘 젤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옵니다. 최선생님 항상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투쟁
건강 관리 잘 하세요..92년.구로구가봉동노동자..선배님..집회현장에서. 모습을 보고눈물흐르네요.20세 지금56세에나이데서.눈물이흐르네요..윤석열 파면하라. 김건희구속하라. 국민 의힘 40명 구속하라.국민의힘해제하라
집회현장에서 보고싶어..선배님
눈물이 흐르네요
변치 않으신 그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마지막 까지 변절 하지 맙시다
항상 격하게 응원 합니다 🎉🎉
최고최고~~ 짱짱~❤❤❤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부안 반핵투쟁에서 보고 가끔 음원으로 들었지만 생각이 나서 검색해보니 유튜브 채널이 있어 구독하였습니다. 이따금 들르겠습니다.
수없이 들어봤지만 이렇게 비장미가 느껴지기는 처음.
피눈물이 납니다!
이 분 집회현장에서 많이 봤었는데.... 바위처럼 인가 그 노래 생각나네요
광장의 애국가...
안녕하세요 오늘 촛불행동 파면 콘서트에서 노래 너무 잘들었어요 감사합니다! 가슴을 울리는 정말 멋진 공연이었어요 너무 멋지세요!
최도은가수님~❤😂 늘응원합니다 화이팅
최도은님 대단하신분을 이제야 알았네요 감동입니다~^^
잘하네.울컥
오랜기간 고생 많습니다
정말 멋있어서 바로 구독합니다~^^*
ㅠ~~ 60대 중반인 제가 남도 시골에서 5시간 걸려 서울가고~~ 지금 이노래를 다시 들을때 울컥 했는데~~언제 까지 이노래를 들어면서 주먹지고 함께 목터져 불러야 되는가? 언제 까지~~ 최루탄,백골단, 촛불집회,서초집회 에서 윤석열 탄핵 집회 까정~~~~~이젠 응원봉,문화 2030 세대 에게 기대하고 그들을 격려,응원 하고 난~~뒤로 물러섬이 맞겠죠?
정의로운 애국자시니 🙏🏻🙏🏻
최도은 가수님은 정말 한국 민중가요의 산증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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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 영웅들이 많으십니다~~~~~~~~~~~~일당 백 천 만명 입니다~~~~~~~~~~~~~~~~~~~~~~~~~~~~~~~~~~
가슴이 뭉클하네요 응원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불의에 맞선 현장에 계시는구려. 세월이 머물지 말고 그냥 지나갔으면 ...
참 자유 평등 그 길로 힘차게 나가자!!!
민중가요의 살아있는 전설~ 최도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뿌리깊은 나무처럼 한치의 흔들림없이 곧추 설때~ 최도은 ^ 그대 이름~ 밤하늘 별보다 빛나리라....
그때 저기서 보고있던 사람들이야 감동받았겠으나 이 국가의 특수성을 고려해보면 완전 미친짓이 따로 없네
87년 6월 광장의 시민들이 즐겨 부르던 행진 애창곡들- 님을 위한 행진곡, 그날이 오면, 동지가...
감사합니다~!!
최도은님 감사합니다. 음악으로 많은분들께 힘과용기를 주십니다~~!!
이땅의 민주주의와 정의가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우리의 민초 민중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며 함께 했던 최도은님의 임을 위한 행진곡 고맙고 감사합니다 ❤🎉😊
민중애국가는 최도은씨가 최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