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7.목.7시30분.80분
#여주인공페스티벌 첫번째작품
#연극그대는봄 #그대는봄
#극단마음같이
#김정숙작
#현대철 각색연출
#류지애 #박무영 #한혜수
세분의 할머니 덕분에 배꼽빠지게 웃다가 울다가 왔습니다.
공연후 실제로 보면 할머니가 아닌데 어쩌면 그렇게 디테일이 살아있는 딱 할머니모습 그대로 연기를 하시는지 울할머니가 살아돌아오신줄 알았네요.
자식은 내품안에 있을때 기쁨이고 내품떠나면 그냥 맘을 내려놓아야하나봅니다.
부모님과 자식들 사이에 끼어있는 딱 중간자리에 있는 내처지로서 공감도 많이 되고 나의 현재모습, 미래모습이 연상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부모님께 효도를 다하고자 하지만 현생에 치여살면서 어느정도 현실과 타협하면서 최선을 다하고는 있으나 부모님 입장에서는 서운하실수 있고 다큰 자녀를 바라보면서는 기대감없이 대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희곡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80분동안 톡톡튀는 대사와 세분의 티키타카가 너무 재밋기도 했고 연출도 잘되어 더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여주인공페스티벌 첫번째작품으로 문예창에서 단관으로 보고왔는데 보신분들 공연후 밝은 표정을 보니 행복합니다.
앞으로 남은 작품들도 기대만땅입니다.
#여주인공페스티벌화이팅
#응원합니다 #응원해주세요
#문화예술창고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