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1
- 130 681
다중지성의 정원
South Korea
Приєднався 4 бер 2013
[갈무리](galmuri.co.kr)와
[다중지성의 정원]
(daziwon.com)의
공간입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daziwon.com)의
공간입니다.
『저주체』 출간 기념 저자 티머시 모턴, 도미닉 보이어 화상 대화 강연 - 질의응답(2/2)
『저주체』 출간 기념 저자 티머시 모턴, 도미닉 보이어 화상 대화 강연
* 일시 : 2024. 11. 9.(토) 오전 11시~오후 1시
* 『저주체』 책 소개
이 책은 초객체 시대의 동반자가 될 것은 초(hyper)주체성이 아니라 저(hypo)주체성이라고 주장한다. 블랙홀, 생물권, 지구 온난화, 항생제, 플라스틱 봉투, 자본주의 같은 초객체들은 끈적거리는 안개처럼 우리를 초과하고 감싸며, 어색하고 예기치 않은 나타남을 만들고, 위선과 조잡함과 두려움을 일으킨다. 『저주체』의 저자들은 세계를 초객체적 시대로 인도하는 데 일조한 특정한 종류의 인간들을 ‘초주체’라고 부른다. 초주체들은 냉소적으로든 진실하게든, 이성과 기술을 일을 완수하기 위한 도구로 휘두르며, 명령하고 통제하고, 초월을 추구하며, 자신의 지배력에 심하게 도취된다. 그러나 이제 초주체들의 머릿속에서조차도 초주체들을 위한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목소리들이 들리고 있다.
저주체성은 기후 변화와 자본 같은 끈적거리는 힘들의 효과로 인해 고통받는 어떤 비체적 조건처럼 들리지만, 그 약함과 하찮음의 감각, 지식과 행위 능력의 결여를 우리가 포용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지 저자들은 질문한다. 우리의 현재 상태로 오는 길은 사물, 사람, 피조물에 대한 장악과, 인류가 언제나 더 잘 알 거라는 우리 종의 능력에 대한 이상한 신념으로 포장되었었다. 저주체는 많은 실수를 할 것이지만 바보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저주체들의 정치적 기획은 조직적이고 투명한 강제된 움직임이 아니라 오히려 내파적인 용해성 탈연결 기획일 것이다. 『저주체』라는 기획은 한 권의 책이지만, 저자들은 독자가 이 책을 게임으로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저자들은 우리 자신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저월시키기 위한 훈련에, 저주체가 되어가는 이 모험에 함께하자고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www.sixshop.com/galmuri/product/343
* 대화 강연 :
티머시 모턴 Timothy Morton, 1968~
철학자, 영문학자, 생태이론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옥스퍼드 대학 마들린 칼리지에서 영국 낭만주의 시인 퍼시 비시 셸리의 시에 나타난 음식과 섭생, 소비의 문제를 다룬 논문 “Re-Imagining the Body”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미국 라이스 대학 영문학과의 리타 시 거피(Rita Shea Guffey Chair) 교수이다. 그레이엄 하먼, 레비 브라이언트, 이언 보고스트와 함께 ‘객체지향 존재론’(OOO)이라는 사변적 실재론의 한 갈래에 속하며, 주로 OOO의 생태학적 함의를 탐구한다. 저서로 Ecology without Nature (2009), The Ecological Thought (2010), 『실재론적 마술』(2013 ; 2023), 『하이퍼객체』(2013 ; 2024), 『인류』(2017 ; 2021), 『어두운 생태학』(2018 ; 근간), 『생태적 삶』(2018 ; 2023), 『저주체』(2021 ; 2024, 보이어와 공저), The Stuff of Life (2023), Hell (2024) 등이 있다.
도미닉 보이어 Dominic Boyer, 1970~
작가, 미디어 제작자, 문화인류학자. 현재 라이스 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에너지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든 사람 중 하나이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동대학의 ‘인간과학 분야의 에너지 및 환경 연구 센터’에서 창립 디렉터로 활동했다. 저서 Energopolitics (2019)는 남부 멕시코의 풍력 발전 정치에 관한 연구로, 씨민 하우와 함께 진행한 “Wind and Power in the Anthropocene” 시리즈의 일부이다. 보이어는 하우와 함께 기후 변화로 사라진 아이슬란드의 첫 번째 주요 빙하(오케이)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Not Ok〉도 제작했다. 저서로 Spirit and System (2007), Understanding Media (2013), The Life Informatic (2015), 『저주체』(2021;2024, 모턴과 공저), No More Fossils (2023) 등이 있다.
* 대담과 통역 : 강지하 (서강대 철학연구소)
* 사회 : 이수영 (미술 작가)
* 질문지 : bit.ly/40AKcK4
◇
Video Exchange to celebrate the Korean edition of
_Hyposubjects : On Becoming Human_ with Timothy Morton & Dominic Boyer
Saturday, November 9th, 11:00AM-1:00PM KST
Translator and Interlocutor : Jiha Kang (Researcher, Sogang University-Research Institute for Philosophy)
Moderator : Lee Soo Young (Artist)
organized by Galmuri Press & Garden of Multitude Intelligence
#도서출판갈무리
#다중지성의정원
#저주체
#티머시모턴
#도미닉보이어
* 일시 : 2024. 11. 9.(토) 오전 11시~오후 1시
* 『저주체』 책 소개
이 책은 초객체 시대의 동반자가 될 것은 초(hyper)주체성이 아니라 저(hypo)주체성이라고 주장한다. 블랙홀, 생물권, 지구 온난화, 항생제, 플라스틱 봉투, 자본주의 같은 초객체들은 끈적거리는 안개처럼 우리를 초과하고 감싸며, 어색하고 예기치 않은 나타남을 만들고, 위선과 조잡함과 두려움을 일으킨다. 『저주체』의 저자들은 세계를 초객체적 시대로 인도하는 데 일조한 특정한 종류의 인간들을 ‘초주체’라고 부른다. 초주체들은 냉소적으로든 진실하게든, 이성과 기술을 일을 완수하기 위한 도구로 휘두르며, 명령하고 통제하고, 초월을 추구하며, 자신의 지배력에 심하게 도취된다. 그러나 이제 초주체들의 머릿속에서조차도 초주체들을 위한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목소리들이 들리고 있다.
저주체성은 기후 변화와 자본 같은 끈적거리는 힘들의 효과로 인해 고통받는 어떤 비체적 조건처럼 들리지만, 그 약함과 하찮음의 감각, 지식과 행위 능력의 결여를 우리가 포용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지 저자들은 질문한다. 우리의 현재 상태로 오는 길은 사물, 사람, 피조물에 대한 장악과, 인류가 언제나 더 잘 알 거라는 우리 종의 능력에 대한 이상한 신념으로 포장되었었다. 저주체는 많은 실수를 할 것이지만 바보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저주체들의 정치적 기획은 조직적이고 투명한 강제된 움직임이 아니라 오히려 내파적인 용해성 탈연결 기획일 것이다. 『저주체』라는 기획은 한 권의 책이지만, 저자들은 독자가 이 책을 게임으로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저자들은 우리 자신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저월시키기 위한 훈련에, 저주체가 되어가는 이 모험에 함께하자고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www.sixshop.com/galmuri/product/343
* 대화 강연 :
티머시 모턴 Timothy Morton, 1968~
철학자, 영문학자, 생태이론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옥스퍼드 대학 마들린 칼리지에서 영국 낭만주의 시인 퍼시 비시 셸리의 시에 나타난 음식과 섭생, 소비의 문제를 다룬 논문 “Re-Imagining the Body”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미국 라이스 대학 영문학과의 리타 시 거피(Rita Shea Guffey Chair) 교수이다. 그레이엄 하먼, 레비 브라이언트, 이언 보고스트와 함께 ‘객체지향 존재론’(OOO)이라는 사변적 실재론의 한 갈래에 속하며, 주로 OOO의 생태학적 함의를 탐구한다. 저서로 Ecology without Nature (2009), The Ecological Thought (2010), 『실재론적 마술』(2013 ; 2023), 『하이퍼객체』(2013 ; 2024), 『인류』(2017 ; 2021), 『어두운 생태학』(2018 ; 근간), 『생태적 삶』(2018 ; 2023), 『저주체』(2021 ; 2024, 보이어와 공저), The Stuff of Life (2023), Hell (2024) 등이 있다.
도미닉 보이어 Dominic Boyer, 1970~
작가, 미디어 제작자, 문화인류학자. 현재 라이스 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에너지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든 사람 중 하나이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동대학의 ‘인간과학 분야의 에너지 및 환경 연구 센터’에서 창립 디렉터로 활동했다. 저서 Energopolitics (2019)는 남부 멕시코의 풍력 발전 정치에 관한 연구로, 씨민 하우와 함께 진행한 “Wind and Power in the Anthropocene” 시리즈의 일부이다. 보이어는 하우와 함께 기후 변화로 사라진 아이슬란드의 첫 번째 주요 빙하(오케이)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Not Ok〉도 제작했다. 저서로 Spirit and System (2007), Understanding Media (2013), The Life Informatic (2015), 『저주체』(2021;2024, 모턴과 공저), No More Fossils (2023) 등이 있다.
* 대담과 통역 : 강지하 (서강대 철학연구소)
* 사회 : 이수영 (미술 작가)
* 질문지 : bit.ly/40AKcK4
◇
Video Exchange to celebrate the Korean edition of
_Hyposubjects : On Becoming Human_ with Timothy Morton & Dominic Boyer
Saturday, November 9th, 11:00AM-1:00PM KST
Translator and Interlocutor : Jiha Kang (Researcher, Sogang University-Research Institute for Philosophy)
Moderator : Lee Soo Young (Artist)
organized by Galmuri Press & Garden of Multitude Intelligence
#도서출판갈무리
#다중지성의정원
#저주체
#티머시모턴
#도미닉보이어
Переглядів: 58
Відео
『저주체』 출간 기념 저자 티머시 모턴, 도미닉 보이어 화상 대화 강연 - 대담(1/2)
Переглядів 25114 днів тому
『저주체』 출간 기념 저자 티머시 모턴, 도미닉 보이어 화상 대화 강연 * 일시 : 2024. 11. 9.(토) 오전 11시~오후 1시 * 『저주체』 책 소개 이 책은 초객체 시대의 동반자가 될 것은 초(hyper)주체성이 아니라 저(hypo)주체성이라고 주장한다. 블랙홀, 생물권, 지구 온난화, 항생제, 플라스틱 봉투, 자본주의 같은 초객체들은 끈적거리는 안개처럼 우리를 초과하고 감싸며, 어색하고 예기치 않은 나타남을 만들고, 위선과 조잡함과 두려움을 일으킨다. 『저주체』의 저자들은 세계를 초객체적 시대로 인도하는 데 일조한 특정한 종류의 인간들을 ‘초주체’라고 부른다. 초주체들은 냉소적으로든 진실하게든, 이성과 기술을 일을 완수하기 위한 도구로 휘두르며, 명령하고 통제하고, 초월을 추구하며, 자신의...
『사물의 통치』 출간 기념 저자 토마스 렘케 화상 강연 - 질의응답(2/2)
Переглядів 103Місяць тому
『사물의 통치』 출간 기념 저자 토마스 렘케 화상 강연 * 강연 제목 : “연구의 실마리” : 푸코와 신유물론들 * 일시 : 2024. 9. 28.(토) 오후 4시~6시 * 『사물의 통치 』 책 소개 『사물의 통치』는 물질적 전회를 ‘푸코와 함께 생각하자’고 제안하는 초대장이다. 토마스 렘케는 미셸 푸코의 작업으로부터는 개념적 착상을, 과학기술학으로부터는 경험적 통찰을, 그리고 신유물론적 사유로부터는 영감을 취함으로써 ‘사물의 통치’라는 분석틀을 제시한다. 이 책의 목표는 신유물론적 의제를 일축하거나 또는 그것을 푸코와 과학기술학 학자들의 작업에 대립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신유물론적 관심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렘케는 그레이엄 하먼의 객체지향 존재론(OOO), 제인 베넷의 생기적 유물론, 그리고...
『사물의 통치』 출간 기념 저자 토마스 렘케 화상 강연 - 강연(1/2)
Переглядів 218Місяць тому
『사물의 통치』 출간 기념 저자 토마스 렘케 화상 강연 * 강연 제목 : “연구의 실마리” : 푸코와 신유물론들 * 일시 : 2024. 9. 28.(토) 오후 4시~6시 * 『사물의 통치 』 책 소개 『사물의 통치』는 물질적 전회를 ‘푸코와 함께 생각하자’고 제안하는 초대장이다. 토마스 렘케는 미셸 푸코의 작업으로부터는 개념적 착상을, 과학기술학으로부터는 경험적 통찰을, 그리고 신유물론적 사유로부터는 영감을 취함으로써 ‘사물의 통치’라는 분석틀을 제시한다. 이 책의 목표는 신유물론적 의제를 일축하거나 또는 그것을 푸코와 과학기술학 학자들의 작업에 대립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신유물론적 관심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렘케는 그레이엄 하먼의 객체지향 존재론(OOO), 제인 베넷의 생기적 유물론, 그리고...
『아픈 몸을 이야기하기』 출간 기념 저자 아서 W. 프랭크 화상 대화 강연 - 2부
Переглядів 853 місяці тому
『아픈 몸을 이야기하기』 출간 기념 저자 아서 W. 프랭크 화상 대화 강연 * 일시 : 2024. 8. 3.(토) 오전 10시~11시30분 * 『아픈 몸을 이야기하기』 책 소개 암을 겪은 사회학자 아서 W. 프랭크의 『아픈 몸을 이야기하기』는 질병 연구 분야에서 폭넓게 인용되는 저작으로, 이야기하기의 치료적 역할을 강조한다. 이 책은 아픈 사람들, 의료 전문가들, 문학 이론가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독자층에 영향을 미쳐 왔다. 저자에 따르면 몸이 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그 경험을 말하는 것에 달려 있다. 저자는 질병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이야기를 구조화하고 해석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술 방식을 복원, 혼돈, 탐구 등 세 개의 서사로 구분한다. 또 질병, 장애, 또는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고통 ...
『아픈 몸을 이야기하기』 출간 기념 저자 아서 W. 프랭크 화상 대화 강연 - 1부
Переглядів 2223 місяці тому
『아픈 몸을 이야기하기』 출간 기념 저자 아서 W. 프랭크 화상 대화 강연 * 일시 : 2024. 8. 3.(토) 오전 10시~11시30분 * 『아픈 몸을 이야기하기』 책 소개 암을 겪은 사회학자 아서 W. 프랭크의 『아픈 몸을 이야기하기』는 질병 연구 분야에서 폭넓게 인용되는 저작으로, 이야기하기의 치료적 역할을 강조한다. 이 책은 아픈 사람들, 의료 전문가들, 문학 이론가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독자층에 영향을 미쳐 왔다. 저자에 따르면 몸이 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그 경험을 말하는 것에 달려 있다. 저자는 질병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이야기를 구조화하고 해석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술 방식을 복원, 혼돈, 탐구 등 세 개의 서사로 구분한다. 또 질병, 장애, 또는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고통 ...
『사변적 은혜』 출간 기념 저자 애덤 S. 밀러 화상 강연 - 질의응답 (2/2)
Переглядів 813 місяці тому
『사변적 은혜』 출간 기념 저자 애덤 S. 밀러 화상 강연 * 일시 : 2024. 7. 20.(토) 오전 10시~12시 * 『사변적 은혜』 책 소개 애덤 S. 밀러의 『사변적 은혜』는 브뤼노 라투르의 “비환원의 원리”의 관점에서 은혜에 관한 새로운 설명을 구성한다. 이 책은 은혜에 관한 전통적인 기독교적 이해를 하향식의 유신론적 존재론에서 행위자-기반의 객체지향 존재론으로 실험적으로 이동시키며, 은혜에 대한 객체지향 접근법의 모델을 제작한다. 정말로 통솔하는 자가 없다면 어떨까? 신조차 통솔하는 자가 아니라면 어떨까? 모든 것을 잃을까? 진리는 역사에서 벗어날까? 실재는 무너질까? 종교는 헛된 것이 될까? 은혜와 구원은 무의미해질까? 저자에 따르면 인간이든 비인간이든 신이든, 객체가 되는 것은 정치가가...
『사변적 은혜』 출간 기념 저자 애덤 S. 밀러 화상 강연 - 강연 (1/2)
Переглядів 1373 місяці тому
『사변적 은혜』 출간 기념 저자 애덤 S. 밀러 화상 강연 * 일시 : 2024. 7. 20.(토) 오전 10시~12시 * 『사변적 은혜』 책 소개 애덤 S. 밀러의 『사변적 은혜』는 브뤼노 라투르의 “비환원의 원리”의 관점에서 은혜에 관한 새로운 설명을 구성한다. 이 책은 은혜에 관한 전통적인 기독교적 이해를 하향식의 유신론적 존재론에서 행위자-기반의 객체지향 존재론으로 실험적으로 이동시키며, 은혜에 대한 객체지향 접근법의 모델을 제작한다. 정말로 통솔하는 자가 없다면 어떨까? 신조차 통솔하는 자가 아니라면 어떨까? 모든 것을 잃을까? 진리는 역사에서 벗어날까? 실재는 무너질까? 종교는 헛된 것이 될까? 은혜와 구원은 무의미해질까? 저자에 따르면 인간이든 비인간이든 신이든, 객체가 되는 것은 정치가가...
『객체란 무엇인가』 출간 기념 저자 토머스 네일 화상강연 - 질의응답 (2/2)
Переглядів 553 місяці тому
『객체란 무엇인가』 출간 기념 저자 토머스 네일 화상강연 * 일시 : 2024. 6. 30.(일) 오전 11시~1시 * 『객체란 무엇인가』 책 소개 우리는 객체들의 시대에 살고 있다. 과학과 기술의 역사 전체에 걸쳐서 객체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되었지만, 지식을 생산하는 데 객체가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해된 적은 거의 없다. 토머스 네일은 객체 자체가 지식의 행위주체가 되는 매우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객체론에 역사적으로 접근한다. 이 책은 객체의 행위성과 이동성을 중시하는 서구 과학과 기술의 역사를 최초로 이야기한다. 흔히 객체를 수동적이고 정적인 어떤 것으로 간주하는 생각에 맞서 토머스 네일은, 양자론, 범주론, 혼돈이론, 신유물론, 사변적 실재론 등에 대한 세밀한 독해를 통해 객...
『객체란 무엇인가』 출간 기념 저자 토머스 네일 화상강연 - 강연 (1/2)
Переглядів 1463 місяці тому
『객체란 무엇인가』 출간 기념 저자 토머스 네일 화상강연 * 일시 : 2024. 6. 30.(일) 오전 11시~1시 * 『객체란 무엇인가』 책 소개 우리는 객체들의 시대에 살고 있다. 과학과 기술의 역사 전체에 걸쳐서 객체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되었지만, 지식을 생산하는 데 객체가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해된 적은 거의 없다. 토머스 네일은 객체 자체가 지식의 행위주체가 되는 매우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객체론에 역사적으로 접근한다. 이 책은 객체의 행위성과 이동성을 중시하는 서구 과학과 기술의 역사를 최초로 이야기한다. 흔히 객체를 수동적이고 정적인 어떤 것으로 간주하는 생각에 맞서 토머스 네일은, 양자론, 범주론, 혼돈이론, 신유물론, 사변적 실재론 등에 대한 세밀한 독해를 통해 객...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출간 기념 마커스 레디커, 데이비드 레스터 화상강연 - 질의응답(2/2)
Переглядів 1075 місяців тому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출간 기념 마커스 레디커, 데이비드 레스터 화상강연 * 강연 제목 : 아래로부터의 역사와 그래픽 노블 * 일시 : 2024. 6. 2.(일) 오전 10시~12시 *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책 소개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는 역사상 최초로 노예제와 동물 학대에 맞서 싸운 인물 중 하나였던 18세기 저신장 장애인 운동가 벤저민 레이의 혁명적인 삶을 그린 그래픽 노블이다. 세계적인 역사학자 마커스 레디커의 책 『벤저민 레이』를 만화가 데이비드 레스터가 각색하여 그렸고 원작자 마커스 레디커와 만화를 연구하는 역사...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출간 기념 마커스 레디커, 데이비드 레스터 화상강연 - 강연(1/2)
Переглядів 1385 місяців тому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출간 기념 마커스 레디커, 데이비드 레스터 화상강연 * 강연 제목 : 아래로부터의 역사와 그래픽 노블 * 일시 : 2024. 6. 2.(일) 오전 10시~12시 *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책 소개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는 역사상 최초로 노예제와 동물 학대에 맞서 싸운 인물 중 하나였던 18세기 저신장 장애인 운동가 벤저민 레이의 혁명적인 삶을 그린 그래픽 노블이다. 세계적인 역사학자 마커스 레디커의 책 『벤저민 레이』를 만화가 데이비드 레스터가 각색하여 그렸고 원작자 마커스 레디커와 만화를 연구하는 역사...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 질의응답 (2/2)
Переглядів 1707 місяців тому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 일시 : 2024. 4. 20.(토) 오전 10시~12시 * 책 소개 샤비로는 화이트헤드를 중심 무대에 올리면서 우리에게 현대 철학을 위한 매혹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공해 준다. 화이트헤드의 개념들이 지니는 풍요로움과 영원함을 논증하면서, 샤비로의 이 책은 다른 학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며, 희망하건대, 화이트헤드로 돌아가는 길을 새롭게 열어 줄 것이다. ― 마이클 하트 『기준 없이』에서 스티븐 샤비로는 하나의 철학적 공상을 제안하고 탐험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대신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가 탈근대 사유를 위한 지침이 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이데거의 물음은 이런 것이다. “어째서 차라리 무(無)가 아니라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 반면 화이트헤드는 다...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 강연 (1/2)
Переглядів 3437 місяців тому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 일시 : 2024. 4. 20.(토) 오전 10시~12시 * 책 소개 샤비로는 화이트헤드를 중심 무대에 올리면서 우리에게 현대 철학을 위한 매혹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공해 준다. 화이트헤드의 개념들이 지니는 풍요로움과 영원함을 논증하면서, 샤비로의 이 책은 다른 학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며, 희망하건대, 화이트헤드로 돌아가는 길을 새롭게 열어 줄 것이다. ― 마이클 하트 『기준 없이』에서 스티븐 샤비로는 하나의 철학적 공상을 제안하고 탐험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대신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가 탈근대 사유를 위한 지침이 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이데거의 물음은 이런 것이다. “어째서 차라리 무(無)가 아니라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 반면 화이트헤드는 다...
『예술과 공통장』 출간 기념 권범철 저자와의 만남 - 질의응답 (2/2)
Переглядів 1007 місяців тому
『예술과 공통장』 출간 기념 권범철 저자와의 만남 * 강연 제목 : 예술과 공통장 ― 도시에서 커먼즈를 만나는 한 방식 * 일시 : 2024. 3. 31.(일) 오후 2시~4시 * 책 소개 우리는 임금 노동이 숙명처럼 부여된 삶을 살아간다. 우리는 임금 없이 잘 곳도 먹을 것도 입을 것도 구할 수 없다. 하지만 임금에 의존하는 삶은 우리를 일의 늪에 빠뜨린다. 우리는 매일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삶의 거의 모든 시간을 일하는 데 바치며 어떤 의미에서 삶을 포기한다. 이 책은 노동에 속박된 삶에서 벗어나 조금 더 자유롭고 자율적인 삶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가를 모색하기 위해 쓰였다. 이를 위해서는 임금에만 의존하는 삶에서 벗어나 기댈 수 있는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 다른 무언가가 이 책에서 ...
『예술과 공통장』 출간 기념 권범철 저자와의 만남 - 강연 (1/2)
Переглядів 2467 місяців тому
『예술과 공통장』 출간 기념 권범철 저자와의 만남 - 강연 (1/2)
『예술과 공통장 : 창조도시 전략 대 커먼즈로서의 예술』 생태적지혜연구소 북토크 - 토론(2/2)
Переглядів 1248 місяців тому
『예술과 공통장 : 창조도시 전략 대 커먼즈로서의 예술』 생태적지혜연구소 북토크 - 토론(2/2)
『예술과 공통장 : 창조도시 전략 대 커먼즈로서의 예술』 생태적지혜연구소 북토크 - 강연(1/2)
Переглядів 1868 місяців тому
『예술과 공통장 : 창조도시 전략 대 커먼즈로서의 예술』 생태적지혜연구소 북토크 - 강연(1/2)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출간 기념 문병호·남승석 저자 화상 강연 - 질의응답 (2/2)
Переглядів 2318 місяців тому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출간 기념 문병호·남승석 저자 화상 강연 - 질의응답 (2/2)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출간 기념 문병호·남승석 저자 화상 강연 - 강연 (1/2)
Переглядів 6418 місяців тому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출간 기념 문병호·남승석 저자 화상 강연 - 강연 (1/2)
『초월과 자기-초월』 출간 기념 메롤드 웨스트폴 전 지구 화상강연 - 질의응답 (2/2)
Переглядів 2079 місяців тому
『초월과 자기-초월』 출간 기념 메롤드 웨스트폴 전 지구 화상강연 - 질의응답 (2/2)
『초월과 자기-초월』 출간 기념 메롤드 웨스트폴 전 지구 화상강연 - 강연 (1/2)
Переглядів 3379 місяців тому
『초월과 자기-초월』 출간 기념 메롤드 웨스트폴 전 지구 화상강연 - 강연 (1/2)
비전이 공간이 될 때 When Vision Becomes Space
Переглядів 10511 місяців тому
비전이 공간이 될 때 When Vision Becomes Space
'비전이 공간이 될 때' When Vision Becomes Space 세미나 영상
Переглядів 9111 місяців тому
'비전이 공간이 될 때' When Vision Becomes Space 세미나 영상
『자기생성과 인지』 출간 기념 정현주 역자와의 만남 - 질의응답 (2/2)
Переглядів 19711 місяців тому
『자기생성과 인지』 출간 기념 정현주 역자와의 만남 - 질의응답 (2/2)
『자기생성과 인지』 출간 기념 정현주 역자와의 만남 - 강연 (1/2)
Переглядів 66111 місяців тому
『자기생성과 인지』 출간 기념 정현주 역자와의 만남 - 강연 (1/2)
『#가속하라』 출간 기념 로빈 맥케이, 에이미 아일랜드 화상 강연 - 강연 (1/2)
Переглядів 531Рік тому
『#가속하라』 출간 기념 로빈 맥케이, 에이미 아일랜드 화상 강연 - 강연 (1/2)
『#가속하라』 출간 기념 로빈 맥케이, 에이미 아일랜드 화상 강연 - 질의응답 (2/2)
Переглядів 192Рік тому
『#가속하라』 출간 기념 로빈 맥케이, 에이미 아일랜드 화상 강연 - 질의응답 (2/2)
『동아시아 영화도시를 걷는 여성들』 출간 기념 남승석 저자와의 만남 - 질의응답 (2/2)
Переглядів 461Рік тому
『동아시아 영화도시를 걷는 여성들』 출간 기념 남승석 저자와의 만남 - 질의응답 (2/2)
『동아시아 영화도시를 걷는 여성들』 출간 기념 남승석 저자와의 만남 - 강연 (1/2)
Переглядів 1,7 тис.Рік тому
『동아시아 영화도시를 걷는 여성들』 출간 기념 남승석 저자와의 만남 - 강연 (1/2)
강연 전문을 볼 수 있는 링크가 있는지요? 이전 강연 객체란 무엇인가의 저자 인터뷰 강연 전문도 보고싶은데 찾기가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강연문 링크를 유튜브 영상 설명에 추가했습니다. 강연문 한글 : bit.ly/3WMw7qp 강연문 영문 : bit.ly/4d6xMwY <객체란 무엇인가> 토머스 네일 강연은 강연문이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그러므로 허 경영이 파루시아라는 것 불가능한 희망이라는 것
마뚜라나의 인식론을 이렇게 한글로도 접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기쁩니다!😊 항상 끊임없는 지식 생산의 장을 만들어주시는 모든 출판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51:03부터 만화가 데이비드 레스터님이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의 주인공 중 하나라고 표현하신 18세기 갈레온 선박 모형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적들의 배 위의 삶이 어땠을지를 상상하기 위해서 7개월간 파트너와 함께 모형을 제작하셨다는군요!
우왓!!!
14:14 slime molds : 점균 입니다.
추천합니다 🎉
추천합니다 🎉
추천합니다 🎉
교수님!
통역 오류 정정합니다. 2:42 키에르케고어에게는 신이 나와 이웃 사이에 서있습니다. 레비나스에게는 언제나 이웃이 나와 신 사이에 사이에 서있습니다.
통역 부분을 편집하고, 번역된 자막을 넣으면 좋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가속하라 출간 기념 화상 강연 영상이 비공개로 설정되어 현재 시청이 불가능합니다. 한번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링크에 공개하였습니다. ua-cam.com/video/-A9vPkkehcc/v-deo.html
전통적 순수휴머니즘을 해탈하려는 시도 키틀러와 해러웨이는 그 대표자들이다 1985 인간주의 장벽의 붕괴 1989 베를린 장벽의 붕괴
번역가분이 말로 통역하는 것보다, 강연자 분의 답변을 DeepL 등의 번역 툴에서 번역한 뒤 영상에 띄워주시는게 더 이해가 편할 것 같습니다.
Thanks
아직 답을 찾는 중… 😊
이런 귀한 자리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최선단의 이론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통역 오류 정정합니다 : 1:05:12 목적성 없는 목적 -> 목적 없는 합목적성(purposiveness without purpose)
추천합니다 🎉
추천합니다 🎉
추천합니다~
추천합니다~
추천합니다~
추천합니다~
추천합니다~
추천합니다~
귀하네요
생명과학,의학,생물학,임상학 등의 좋은 의제들을 던져주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동의 개념, 과거 임상실험에 참여한 사람들과 현재 진행 되고있는 실험 대상 가치 있는 노동에 대해 숙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익한 컨텐츠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브로 다 못들어,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올려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강의록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강연문 영문 : bit.ly/3FLM3zw 강연문 한글 : bit.ly/3BQNUlJ
강연문 영문 : bit.ly/3FLM3zw 강연문 한글 : bit.ly/3BQNUlJ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과제 하는데 도움 많이 됐습니다!!
저자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언젠가 하먼 교수의 Weird Realism: Lovecraft and Philosophy도 번역되어 국내 독자들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Nice thanks for sharing this beautiful video of yours 😍 I really appreciate your work and effort 💕 New friend here full support to your channel ❤️ stay blessed 💖🙏
감사합니다
👏👏👏
사회자 소개 시작 4:20 강연 시작 7:55
먼저 책을 읽고 강의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강연 25:27 근처 그리고 번역본 38페이지에도 동일하게 liminal event를 한계의 사건으로 번역하셨는데 저자의 뜻이 완전히 다르게 전달될 수 있어 글 남깁니다. liminal 은 문지방 혹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직전 양 쪽에 모두 걸쳐 있는 신비의 공간입니다. 번역된 책 25페이지에 '경계의 공간"으로 잘 번역되어 있네요.
추천합니다 ~
추천합니다 ~
추천합니다 ~
강연 시작 2:08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연문은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글 bit.ly/uottalkkor - 영문 bit.ly/uottalkeng